목숨걸고 장난질치네.
이거 이슈화 돼서 조리돌림당하면
사측은 개인의 일탈로 마감하고 꼬리 자르기할텐데..
장난은 적당히 쳐야 장난이지.
만취곰2025/12/16 15:09
이런 시발..
돈까스제육2025/12/16 15:37
미쳤네
개똥철학가2025/12/16 16:33
근데 실제 피싱도 이렇게 혹하는 내용으로 오니까 모의훈련의 역할은 한듯...
열라빠른늑대2025/12/16 16:47
직원들은 심정적으로야 분해 하겠지만 보안 부서 입장에서는 최적의 훈련 효과를 얻었겠네요.
문제가 될게 있으려나요?
마음청소2025/12/16 16:47
항상 모든 '보안'의 최대 취약점은 결국 '사람'...ㅋㅋㅋ
잡채밥2025/12/16 16:49
미친끼새들이네...
스멉휴2025/12/16 16:53
근데 올해만 10회차인거보면 꾸준히 해왔던거라 이슈는 없을듯..
발신인도 엄청 이상했을거라 대부분 안낚였지 않았을까 추측 ㅎ
99콘2025/12/16 17:13
진짜 못됐다
내가 당사자도 아닌데
이건 줬다 뺐는것 보다
기분이 더 더럽겠다
익명29012025/12/16 17:17
일단 메일주소부터 보고..내부메일인지 확인하고..
..
아니 그래도 못됐다 사람맘을 들었다 놨다
sakurazaki2025/12/16 17:28
이게 왜 욕먹을 일인지...
사내 담당자의 단 한번 피싱으로 회사의 기밀이 유출될수 있는 것을 예방하는 훌륭한 훈련이라고 생각합니당...
98%지출중2025/12/16 17:51
와...
이 내용만 보면 잔혹하기 그지없지만
발신인과 메일주소 확인 후 사내메일로 판명난다면 이건 인정해줘야죠!!
맵고짜고시고42025/12/16 18:04
그래 나도 받았다.. 이메일 에효
i™2025/12/16 19:00
일단 '우리회사는 성과금이 없다 있을리가있겠냐'
라는 전제를 깔아야
'속지말아야한다'고 말할수 있는거라
이번 아이템 생각해 낸 인사팀 새기는 더 나쁜 새기임
스매싱펌킨스2025/12/16 20:23
우리 회사랑 똑같네 ㅋㅋㅋ
아댄2025/12/16 20:37
얼마전 코인을 거래하는 바이낸스에서 Gmail로 편지가 한 통 왔더군요.
개인인증 절차를 다 거치지 않아 잔액이 잠길 수 있다는 내용 이었습니다.
어떻게 거래가 되나 알아보려 10만원어치 USDT 사둔거 뿐이었고,
안그래도 요즘 많은 곳들을 정리 중이라서 인증하고 돈을 찾고 계좌를 없애야겠다고 생각하고
여권 인증을 했습니다.
그리고 USDT를 매도 하려는데 잔액이 정말 소액 밖에 없다고 나오는 겁니다.
순간 맨붕 시작. 그때 혹시나 하고
인증하라고 받은 메일을 인공지능에 넣었더니 이건 100% 피싱 이라고 답 하더군요.
10만원 별거 아니지만 그래도 피싱에 당했다는 생각에 식은 땀이 나며 이런저런 일들을 했습니다.
결국 돈은 찾았습니다.
거의 반년전 선물 거래를 해 보려고 선물 계좌에 넣었었는데,
매도는 현물 계좌에서 해야 하고,
너무 오래 되어 다 까먹고 있었던 거죠.
어찌저찌 현물 계좌로 옮겨 매도 후 현금 확보 하고,
계좌 없애려니 몇 원 소액이 있어 폐쇄가 안되어
또 3일간 씨름하고..
돈 10만원을 잃어 버렸다는 아까움 보다는
피싱에 당했을 수도 있다는 곤혹 스러움이 정말 크더군요.
결국 그 메일은 피싱은 아니었고, 돈은 찾았지만
이제 모든 메일을 의심하며 보지만 힘들긴 합니다.
하비샴의왈츠2025/12/16 23:46
저희회사에도 저런 메일 왔더라구요.
12월 특별성과급 지급의 건 이라는 제목으로...
실제로 저희회사는 12월에 성과급이 나오구요.
보낸 사람도 경영팀 아이디였어요. (대문자소문자가 다름)
막상 메일을 열어보니 본문 접속링크가 이상했고
또 경영팀에서 피싱이라고 바로 공지내려서
다들 안속고 잘 지나가긴했는데
진짜 와 이거 잘못하면 속겠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잔인하다..
진짜 못됐네!!!
목숨걸고 장난질치네.
이거 이슈화 돼서 조리돌림당하면
사측은 개인의 일탈로 마감하고 꼬리 자르기할텐데..
장난은 적당히 쳐야 장난이지.
이런 시발..
미쳤네
근데 실제 피싱도 이렇게 혹하는 내용으로 오니까 모의훈련의 역할은 한듯...
직원들은 심정적으로야 분해 하겠지만 보안 부서 입장에서는 최적의 훈련 효과를 얻었겠네요.
문제가 될게 있으려나요?
항상 모든 '보안'의 최대 취약점은 결국 '사람'...ㅋㅋㅋ
미친끼새들이네...
근데 올해만 10회차인거보면 꾸준히 해왔던거라 이슈는 없을듯..
발신인도 엄청 이상했을거라 대부분 안낚였지 않았을까 추측 ㅎ
진짜 못됐다
내가 당사자도 아닌데
이건 줬다 뺐는것 보다
기분이 더 더럽겠다
일단 메일주소부터 보고..내부메일인지 확인하고..
..
아니 그래도 못됐다 사람맘을 들었다 놨다
이게 왜 욕먹을 일인지...
사내 담당자의 단 한번 피싱으로 회사의 기밀이 유출될수 있는 것을 예방하는 훌륭한 훈련이라고 생각합니당...
와...
이 내용만 보면 잔혹하기 그지없지만
발신인과 메일주소 확인 후 사내메일로 판명난다면 이건 인정해줘야죠!!
그래 나도 받았다.. 이메일 에효
일단 '우리회사는 성과금이 없다 있을리가있겠냐'
라는 전제를 깔아야
'속지말아야한다'고 말할수 있는거라
이번 아이템 생각해 낸 인사팀 새기는 더 나쁜 새기임
우리 회사랑 똑같네 ㅋㅋㅋ
얼마전 코인을 거래하는 바이낸스에서 Gmail로 편지가 한 통 왔더군요.
개인인증 절차를 다 거치지 않아 잔액이 잠길 수 있다는 내용 이었습니다.
어떻게 거래가 되나 알아보려 10만원어치 USDT 사둔거 뿐이었고,
안그래도 요즘 많은 곳들을 정리 중이라서 인증하고 돈을 찾고 계좌를 없애야겠다고 생각하고
여권 인증을 했습니다.
그리고 USDT를 매도 하려는데 잔액이 정말 소액 밖에 없다고 나오는 겁니다.
순간 맨붕 시작. 그때 혹시나 하고
인증하라고 받은 메일을 인공지능에 넣었더니 이건 100% 피싱 이라고 답 하더군요.
10만원 별거 아니지만 그래도 피싱에 당했다는 생각에 식은 땀이 나며 이런저런 일들을 했습니다.
결국 돈은 찾았습니다.
거의 반년전 선물 거래를 해 보려고 선물 계좌에 넣었었는데,
매도는 현물 계좌에서 해야 하고,
너무 오래 되어 다 까먹고 있었던 거죠.
어찌저찌 현물 계좌로 옮겨 매도 후 현금 확보 하고,
계좌 없애려니 몇 원 소액이 있어 폐쇄가 안되어
또 3일간 씨름하고..
돈 10만원을 잃어 버렸다는 아까움 보다는
피싱에 당했을 수도 있다는 곤혹 스러움이 정말 크더군요.
결국 그 메일은 피싱은 아니었고, 돈은 찾았지만
이제 모든 메일을 의심하며 보지만 힘들긴 합니다.
저희회사에도 저런 메일 왔더라구요.
12월 특별성과급 지급의 건 이라는 제목으로...
실제로 저희회사는 12월에 성과급이 나오구요.
보낸 사람도 경영팀 아이디였어요. (대문자소문자가 다름)
막상 메일을 열어보니 본문 접속링크가 이상했고
또 경영팀에서 피싱이라고 바로 공지내려서
다들 안속고 잘 지나가긴했는데
진짜 와 이거 잘못하면 속겠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간만에 이 짤을 쓸때가 됐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