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KTX를 탈 때 거의 30년 가까이 된 그때의 추억이 떠오를때가 있음.
그 오래전의 겨울의 기차 플랫폼에서 그때 기준으로도 싸구려긴 하지만 언제나 맛있던 뜨거운 국수를 먹으며 기다리고
기차 안에서는 온갖 군것질 거리들이 담긴 카트들이 돌아다닐때 온갖 과자들을 사고서
이젠 배차도 줄어든 무궁화호가 대기표에 가득이고 몇시간이나 기차를 타고서 이동하던 그 시절.
그냥 추억임. 이젠 그저 기억속에 어렴풋이 남아있을 뿐인 아련하고 흐릿해지는 그런 추억....
기차 안에서는 온갖 군것질 거리들이 담긴 카트가 ㄹㅇ임ㅋㅋ
작성자 최소 40대...
참 맛있었는데
기차 카트 그립다
바나나 우유 하나만 먹어도 개존맛이었는데
새마을호 식당칸에서 도시락이랑
맥주 마시던 기억난다
심지어 옛날에는 일본마냥 열차내 도시락도 팔았다고 하던데...!
통일호 10시간 타고 여수가던 그 시절 ㅋㅋ
훨씬 편하고 빨라진건 맞는데 "기차여행"같은 느낌은 없어지긴 한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