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안 남은 2025년 한해를 마무리 하며... R3 4년차 유저로서...

R3이 발매하자마자... 초기 구매 한 사람으로서... 출시하자마자 사는 카메라는 일종의 '초기 불량' 이라는 리스크를
안고 가야하는 단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1Dx Mark2 + EF L 단렌즈 삼총사 + EF L 줌렌즈 삼총사를 싸그리 정리하고
무리해서 캐논 첫 미러리스를 EOS R3에 RF L 단렌즈 2총사 + RF L 줌렌즈 2총사 이렇게 해서 넘어왔는데...
이게 맞나? 무리하는게 아닌가? 오버한게 아닌가? 라는 걱정(?)에 그저 열심히 적응하고 현장에 투입하면서
조용히 묵묵하게 일을 해왔는데... 다행스럽게도 초기불량 없이... 어느덧!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4년을 넘어가네요. ㅎㅎㅎㅎㅎ
정말로 200% 대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처음이고자 마지막이 될 캐논 세로그립 일체형 바디가 될것 같습니다.
6년을 더 채워서 10년을 더 쓰고 망가질때까지 써볼라고예! 향후... 카메라를 기추하게 된다면...
만약에 R5 Mark3이 스마트 터치 컨트롤러 버튼이 탑재하게 된다면... 그때 기추해서 같이! 써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캐논 미러리스 기능중에 가장! 혁신적이며, 최고로 편한 기능이 '스마트 터치 컨트롤러' 버튼 이라고 생각합니다.
캐논의 실수 라고 봅니다. 저는 '스마트 터치 컨트롤러' 버튼때문에 그 좋은 시선제어 기능이 무쓸모가 되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ㅎㅎ
앞으로도 기술력이 좋아지고 데이터가 쌓아지면서 딥러닝 효과로 시선제어 기능이 많이 강력해질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교하고 빠른 조작성에서는 마우스 마냥... 손으로 조작하는 속도감을 못 따라갈거라고 봅니다.
아니면... 시선제어 기능을 더 확장해서 '스마트 컨티롤러 버튼' 기능하고 연동되면서 이중 컨트롤러가 가능하게 한다면~
더 강력해질수 있는 요소가 있을수도 있겠네요. 어쨌든... '스마트 컨트롤러 버튼'이 너무 좋아서... 이거에 맛 들리면...
후면 휠 마냥~ 저도 모르게 캐논 플래그쉽 필름카메라 EOS-1V를 들고 찍을때도 '스마트 터치 컨틀로러 버튼'이 없는데... 엄지손가락이 휙휙! 하게 됩니다. ^^;
글이 길어졌는데요. 아무튼...R3으로 캐논 미러리스 세로그립 일체형 바디로서 처음이고자 마지막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어서 참으로 좋다고 생각하며...
그저 '초기불량' 없이 잘 작동해줘서 든든하고 고맙다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캐논 포럼에 자주 못 오고 있어서 간만에 들려서 R3 4년차 유저로서 얼마 안 남은 2025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가볍게 소회 글을 남기고 가봅니다. 캐논 포럼 여러분들... 옷을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시고 즐겁게 사진 라이프를 즐시기실 바라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