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6M3 영상촬영을 위한 개인적인 세팅

안녕하세요.
요즘은 사진도 사진이지만 영상촬영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사진과는 다르게 정보도 많이없고 저도 잘 모르지만 R5이후로 캐논을 쭉 사용해오면서
좀더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는 팁들 몇개 공유해봅니다.
아래 내용은 개인적인 팁이니 정답은 아니고 저는 이렇게 촬영하고 있다정도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영상촬영을 로그2로만 하기 때문에 ISO는 최소 800으로 둡니다. 저ISO로 설정시 DR에서 손해를 보기때문에 설정에서 800밑으로 내려가지 않도록 설정해두면 편해요.
최대 세팅은 필요에 따라 설정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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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요즘은 대부분 로그2에 기본 LUT을 입혀서 촬영하고 있습니다.
기본 캐논709도 좋긴 하지만 WideDR도 좋으니 한번 꼭 써보세요. 크게 손댈곳 없이 완성본으로 촬영가능합니다. 진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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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M3오면서 이부분이 약간 변화가 있는데 기존 R5M2의 경우 "추적된 피사체 전환"이 3단계로 설정하고 "동영상 서보 AF 추적감도"에서 다시 7단계로 설정하능해서 좀더 세밀한 조절이 가능했는데 R6M3은 "피사체 전환감도"로 통합되어 좀더 간편해졌습니다.
설정은 총 5단계인데 저는 1단계로 설정하고 사용중입니다. (낮을수록 전환속도가 느려지고 피사체 유지를 오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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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수시로 값을 바꾸고 있어서 원하시는값으로 설정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보통 스냅영상이나 감성적인 영상 촬영시에는 느리게 설정하고 있고 리뷰시에는 빠름쪽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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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촬영버튼을 동영상 녹화버튼으로 함께 사용했지만 현재는 그렇게 사용하지 않고 AF동작으로만 사용중입니다.
아래 다시 서술할 내용때문인데 일시적으로 필요시에만 AF동작을 하기위해서 이렇게 세팅중입니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다보니 실수로 촬영시작/종료를 방지하기위해 촬영녹화 기능은 꺼놓고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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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ON은 서보 AF 일시 정지 기능으로 설정해두고 사용중입니다.
해당 버튼을 한번 누르게 되면 AF가 정지되고 초점이 고정이 되며 다시 누르게 되면 서보AF를 다시 시작하게됩니다.
제가 주로하는 영상촬영은 제품리뷰나 거리스냅영상 촬영인데 2개 모두 AF를 지속적으로 하기 보다는 고정해서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에는 MF를 사용하여 촬영하기도 했었는데 매번 손이 가고 중간중간 초점을 변경해줘야 하는 경우도 자주 생겨서 불편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세팅 후 촬영을 하게되면 처음 서보AF로 초점을 잡은후 AF-ON버튼을 누르게되면 서보AF가 꺼지면서 초점이 고정되는데 이상태로 촬영하다 중간중간 초점을 변경해줘야 하는경우 위에서 세팅한 셔터버튼을 눌러 초점을 다시 잡아주고 있습니다.
그냥 AF상태로 촬영해도 문제없을때도 많지만 간혹 사람이 앞을 지나가거나 큰 피사체가 지나가는경우 의도하지 않게 초점을 변경하면서 감성을 깨트리는경우가 많아서 초점은 제가 주도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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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M3의 경우 후면좌측상단에 있는 기존rate버튼이 color버튼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버튼을 누르면 픽쳐스타일,컬러필터,커스텀픽쳐 3개를 골라 사용할 수 있지만 저의 경우 커스텀픽쳐(CP)만 사용하기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심도미리보기 버튼에 할당해뒀습니다. (그냥 절차가 한번 더 있는게 귀찮아서.... ㄷㄷㄷ)
참고로 컬러필터에 있는 각종 필터들은 캐논에서 이번에 비슷한 느낌의 신규LUT으로 배포했기때문에 CP에 저장해두고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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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ISO오토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고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자주 변경하고 빠른 설정이 필요한데 컨트롤링에 해당기능을 설정해두시면 편하게 설정가능합니다.
참고로 반셔터시 ISO가 변경되도록 설정하셔야 합니다. 그냥 설정하면 실수로 계속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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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ISO 감도 단계별 설정 입니다.
사진에서야 1/3 스톱 단위로 설정하지만 영상촬영시에는 배수로 ISO가 늘어날때 노이즈가 좀더적습니다. (기존에는 그랬는데 R6M3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800과 6400에서 듀얼ISO로 노이즈가 한번 초기화 되기때문에 빠르게 변경하기 위해 1스톱 단위로 변경합니다.
위에서 설정된 값들로 인해 실제 촬영시 컨트롤링을 좌측으로 끝까지 돌리게 되면 800으로 설정되게 되고 우측으로 끝까지 돌리게 되면 12800이 되는데 1스톱 단위이기때문에 800,1600,3200,6400,12800 총 5단계로 빠른 설정이 가능합니다.
아마 대부분 800.6400을 주로 사용하실거고 12800정도 더 사용하실거라 ISO를 미리 3개 등록해두시는것도 좋은 방법이겠지만 저는 위 방법이 익숙해져서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두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 세팅이 정답이라서 말씀드린것은 아니니 참고하셔서 본인에게 맞는 세팅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아직 R6M3구매후 본격적은 촬영은 못하고 있지만 몇일뒤에 도쿄일정이 있어서 그때는 제대로 사용해볼것 같은데 이때 좀더 자세한 후기 써보겠습니다.
제가 주로 유튜브와 SNS숏폼위주 영상을 촬영하다보니 가로/세로를 별도로 두번씩 촬영하는게 너무 불편해서 파나소닉을 한동안 함께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R6M3에도 오픈게이트를 넣어줘서 정말 기대중입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