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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를 믿으시는건 아니죠?

97년에 나온 이현세님의 "천국의 신화"를 보고
우리나라의 고대역사가 너무 재미있을시기 회사 책장에 "환단고기"가 있어
한때 정말 열심히 보았습니다.
재미는 없어요...하지만 그 이후로 "치우천왕기"나 여타 장르소설을 보면서 참 재미있었죠.
.
그런데 읽다보니 이런 역사가 진짜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것저것 알아보고 역사적인 사료등을 뒤져보니
환단고기를 뒷받침해줄 사료나 유물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쓴사람 역시 1911년 계연수라고 하지만 실존인물도 아니고 그전의 문헌 어디에도 언급이 없다가 맞습니다.
.
어떤분들은 "일제강점기때 역사적인 조작이 있다"
그건 그것 나름대로의 문제일순 있겠지만 그렇다고 없는 사료가 나타나지는 않는것입니다.
환단고기는 그냥 판타지입니다.
.
설마 요하문화 홍산문화(5천년전)가 환단고기와 연결되었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괴베틀리테페가 1만년전 유적인데 그럼 누구의 역사일까요?
댓글
  • 래알마드리드 2025/12/16 17:44

    언급할 필요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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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돼지 2025/12/16 17:45

    환타지로서는 아주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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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연7년차 2025/12/16 17:44

    그걸 믿고 안믿고가 중요하나요?
    어차피 먼 과거의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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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돼지 2025/12/16 17:46

    역사는 봐야죠...
    돌고 돌아 또 돌아오는게 역사의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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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숙 2025/12/16 17:49

    믿고 안믿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되돌릴 수 없지만 우리나라 역사서가 대부분 사라젔다는 게 서글픈 것 아닐까...
    조선, 일제;;;
    7천년 역사보다도 3~4천년 전 역사도 알 도리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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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돼지 2025/12/16 17:52

    위서에 가까운 책에 휘둘릴 필요는 없단 말이죠.
    화랑세기도 그렇고~
    .
    대부분 사라졌다는것은 납득하긴 어렵네요.
    .
    역사는 문자로 기록되고 나서부터가 역사 아닐까요?
    이집트나 메소포타미아 문명처럼...
    그전에 기록되지 않은 역사는 역사가 아닌겁니다.
    우리나라가 서기 2333년...이것역시 확실하지 않습니다.
    현실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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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dari 2025/12/16 17:50

    우리가 알고있는 우리나라 역사 반이상이 과장됏엇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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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돼지 2025/12/16 17:53

    모든 나라들의 역사는 그래요~
    가까이 중국이나 일본에 비교하면...우리나라는 괜찮은편입니다.
    .
    조선왕조실록은 정말 변태스러울 정도로 기록을 잘한 사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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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o486 2025/12/16 17:53

    일본서기에 비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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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돼지 2025/12/16 17:53

    환단고기 잃어보면 비슷해요 ㅋㅋㅋ
    .
    환타지적으론 일본서기가 거의 최고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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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KE 2025/12/16 17:58

    문제는 극우들이 한국역사를 왜곡, 축소, 비하하는데 더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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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돼지 2025/12/16 17:59

    그건 문제죠...친일에 가깝게 또는 친일이 한 만행을 옹호하는건 절대 용납해서는 안됩니다.
    .
    웃긴게 극우가 나라의 맹목적인 사랑이라 충성이 있는 단체인데...우리나라는 그 반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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