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랙타워
나치독일이 만든 통짜 철근 콘크리트의 대공포 요새

벽 두께 최대 3.5m 천창 두께 1.5m 콘크리트 벽 안에
철근을 가득채워놔서 뚫기가 어려웠고
자체 급수 + 자체 발전 시스템도 갖춰져있어서 버티기에 용이했다.
이 요새의 방어력이 얼마나 대단했냐면
소련군이 이곳으로 쳐들어오자 독일군은 이 요새에서 농성에 들어갔는데

소련군은 203mm 야포를 동원해 마구 공격했고

공군을 동원해 포탄을 쏟아부으면서 폭격까지 했는데

주변만 초토화 되었을뿐 요새는 흠집하나 안 날 정도로 멀쩡하게 남아있었다.
종전 후에 "내부에 폭탄 묻고 터트리면 되는거 아냐?" 라는 의견에 따라 실험을 했는데 이것마저 버티면서 요새는 살아남았다.
그럼 이 요새는 그 후 버려졌나 싶지만



아예 시설을 마개조 해버려서
대공포가 있던 옥상은 지붕 정원이 있는 레스토랑(무료)
호텔 등으로 활용중이라고 한다.
철거를 못하는군, 전차포의 직빵으로 맞아도 멀쩡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