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자기 궁금해졌어.
최초의 한국 영화는 뭘까..?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시끄러 임마. 빨리 말하기나 해.


신극좌의 김도산이 감독한 1919년작 가 최초의 한국 영화에요.
다만 연극 중간에 영화가 상영되는 형식의 연쇄극 형식이라서 몇몇 학자들 사이에서 '이게 영화인가?'하는 논란이 있긴 하지만
한국인의 자본과 인력이 주축이 되어 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 1966년에 의리적 구토가 개봉한 1919년 10월 27일을 기점으로 영화의 날을 제정하고 의리적 구토는 공식적으로 최초의 한국 영화가 되었죠.

참고로 당시 의리적 구토를 상영한 단성사의 사장이자 의리적 구토의 제작자인 박승필이라는 사람도 우리가 기억해야할 중요한 분이죠.
이분이 없었으면 의리적 구토는 만들어지지못했을수도 있었으니까요.

음 하지만 이 작품도 필름이 남아있지 않네요.
구체적인 각본도 소실된거로 보이고..안타까워요..
그런데 아까 "의리적 구토가 영화인가?"에대한 논란은 무슨 이야기인가요?

의리적 구토는 완전한 극 영화가 아닌 연극 중간에 영화가 삽입된 연쇄극이기 때문에 이걸 온전한 영화로 받아들일수없고 따라서 의리적 구토를 최초의 한국 영화가 아니라는 주장이죠.
오히려 의리적 구토를 상영하기 바로 전 상영한 경성전시의 경이라는 기록 영화를 최초의 한국 영화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어요.
대신 현재까진 의리적 구토가 한국 최초의 영화라는 주장이 공식적인 학계의 의견입니다.

오늘은 한국 최초의 영화인 의리적 구토에 대해 알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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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말이야...
너 왜 자꾸 나한테 이상한 기술을 쓰는거야!
익수트루더인지 뭔지 그거 그만 쏴!
참 소실된 자료가 너무 많아서 아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