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나이브스 아웃 3의 강스포가 존재합니다)

스타워즈만 빼고 잘만드는 라이언 존슨 AKA 사자좃 감독님의 신작.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맨.
위 사진의 타노스가 극우 개꼴통 꼰대 신부 '제퍼슨 윅스'로 출연. 자신을 추종하는 신자들을 이끌고 패악질을 부렸지만
어느 날 밀실에서 살해되고, 그러다 윅스가 관짝을 박살내고 부활하는 괴이한 사건이 벌어진다.
이런 영화가 다 그렇듯 다니엘 크레이그 007과 주인공인 신참 신부가 진실을 파헤치고,
결국 부활같은건 없고 모든 것이 사기극이었다. 윅스 신부는 그냥 살해당해 죽은거다 사건을 종결하지만...

호크아이와 모리어티 등등이 포함된 윅스의 추종자들은 진실 따위와 상관없이
자신들이 긁어모을 떡고물에 덤벼들었고

윅스의 부활과 기적이라는 이야기로 그를 성인으로 만들어
극단주의자들의 여론을 휩쓸어버린다.

결국 윅스의 패거리들이 모두 빠져나간 성당에,
주인공 신부만이 선의와 희망을 가지고 교회를 재건하는 엔딩인데...

극우 꼴통이 자극적으로 살해당하니 아무튼 우상화하는 결말이라...

(25년 9월 사건)
어....

(이 영화는 24년 여름 촬영됨)
그....

.....

...현실하고 무관한거 맞죠?
3부작 중에 가장 추리소설 고전 문법에 충실한 스토리라 좀 의외였음
3부작 중에 가장 추리소설 고전 문법에 충실한 스토리라 좀 의외였음
그래서 그런지 삼부작 중에선 가장 뻔한건 좀 아쉽드라.
끝까지 눈치 못챈 사람 : 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