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 이거저거 써보고 느끼는거.JPG

헤드폰 덕후분들은 뒤로가기 추천.
아주 기초적인 이야깁니다.
1. 헤드폰보다 앰프가 중요하다
블루투스헤드폰이나 임피던스 낮은 저가형이 아니고,,
본격 음악감상용은 300옴이상 고임피던스가 아니더라도 앰프는 필수임.
기껏 40만원짜리 MDR-MV1도 괜찬은 앰프에 물리니깐, 성향 까다롭지않으면 여기서 헤드폰 바꿈질은 종결해도 좋을정도임. 이런 이야기하면 성향 까다로운 덕후들 몰려오겠지만,, 내기준 진짭니다

그래서,, 덕후들 모여있는 닥터헤드폰 가보면,, 일단 좋은 헤드폰앰프를 구입하고,, 헤드폰은 중고로 이것저것 경험해보는 분들이 많음. 어차피 중고로 구입해서 중고로 팔면 출혈이 그리 크지도 않음.
2. 편한게 최고다
요즘 평판형헤드폰이 대세인데,, 대개 400~500g 정도임.
한시간 쓰고있으니깐 목이 뻐근함. 헤드폰 가격은 둘째치고 앞으로 이걸 계속 써야할 만큼 이게 그렇게 매리트가 있는가? 내가 정말 그만큼 음악을 많이듣는가를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앞쪽 평판형 HE1000SE는 440g,
뒷쪽 오픈형 HD800s는 330g
다른분들 리뷰를 보니깐 목에 수건동여매고 듣는 분도 있던데,, 솔직히 난 그런짓 할정도 매니아는 아님.
위에 이야기했지만,, 앰프만 괜찬으면 300만원짜리 헤천세와 40만원짜리 MV1 그렇게 심하게 음질차이 안납니다.
3. 비쌀수록 까다로워진다
위에 헤천세(he100se)는 전체적 완성도가 좋고
흐드팔스(HD800s)는 공간감이 좋아서 요즘 가장 선호되는데,, 그러면 거기서 종결이냐면,, 그런것도 아님.
음질이 좋을수록,, 작은 불만사항이 도드라짐.
저가형으로 음질이 뭉개지는 폰은 왠만한건 크게 티도 안나거든요 ㅋ
헤천세는 다 좋은데, 치찰음이 거슬린다는 분이 많음. 사실 크게 치찰음 나지도 않아요. 근데 음질이 좋으니깐 그게 거슬리는거죠.
흐드팔스는 저음이 부족하니깐 박력없다는 비평이 많음. 저음 부족하면 빵빵울려주는 박력이 떨어지거든요.
그러다보면,, 앰프 더 비싼거 사야하고,, 더 비싼 서스바라에 눈가다보면 1천만원도 부족함.
그짓거리 할만큼 음악 매니아라면 모르겠는데,, ㅈ도 별로 매니아도 아니면서,, 자꾸 뽐뿌질로 눈만 높아지면
답이 없어요. 병만 깊어지지..
다시 이야기하지만,, 왠만하면 앰프 괜찬은거 하나 사시고,, 남좋다는거 세에라자드같은 매장에서 좀 들어보고 적당한 선에서 끝내는게 답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