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은 유저들의 추측을 상상도 못 한 방향으로 푸는 경향이 강해서
가볍게 추측하고 상상하거나 즐기는 건 좋은데
깊이 파고 들어서 추측하거나 연구하면 허탈함을 느낄 수가 있음
그 예로

한 유저의 상상이 공식인 거 마냥 잘못 퍼져서 돌아다녔던
'시온의 권능은 죽음인데 죽음이 없는 세상이라 애가 저 모양이다'가 있었고

당시에는 스토리가 진행 중이여서 정보가 적다 보니
벨라도나의 꽃말도 찾아보고 '어둠 정령의 상처'의 저자가 누구인지 많은 추측이 있었지만
알고 보니 그냥 셰럼의 동인지용 필명이였고

이 삽화가 많은 사람들을 헷갈리게 하기는 했지만

그냥 시슴 수인이였던 디아나를
웬디고 아니냐, 용족말고 진짜 용 아니냐, 신화 속 상상의 동물 아니냐
이런 추측이 굉장히 많이 있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밝혀진 로브의 정체
얘도 정체에 관한 많은 추측이 있었지만
결국은 어느 한 존재의 최선을 다했던 원맨쇼였다는 웃픈 전개가 나왔었다.
당시에는 진짜 설득력 있어 보이는 추측 혹은 논문에 필적하는 글도 제법 많았었고
그런 글들을 보면서 나도 납득을 하게 되고 진짜 저 추측이 맞는 거 아닐까? 싶은 적도 많았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였음ㅋㅋㅋ
근데 이게 또 트릭컬리즘과 너무 잘 어울려서 웃기기만 하지 화도 안 나더랔ㅋㅋㅋ
근데사실 떡밥 굴리는거 자체로 재밌는것도 있어서
하지만 그 뇌절 추측이 또 재밌다고요ㅋㅋㅋㅋ
재미있게 떡밥 굴리는 건 좋지! 근데 부두교처럼 너무 심취하면 손해본다는 얘기ㅋㅋㅋ
그리고 하필 트릭컬이라 뇌절취급이지
(사유: 공식이 더 뇌절함)
근거도 있고 인과도 있고 그럴싸해서
파생되는 이야기도 막 상상됨ㅋㅋ
하씨 이 마저도 스작의 계략이였단 말인가..!
'이렇게 해두면 그렇게 상상하겠지?'하고 만들고 맛깔나게 뒤통수를 후리는
근데사실 떡밥 굴리는거 자체로 재밌는것도 있어서
재미있게 떡밥 굴리는 건 좋지! 근데 부두교처럼 너무 심취하면 손해본다는 얘기ㅋㅋㅋ
'이렇게 해두면 그렇게 상상하겠지?'하고 만들고 맛깔나게 뒤통수를 후리는
하씨 이 마저도 스작의 계략이였단 말인가..!
하지만 그 뇌절 추측이 또 재밌다고요ㅋㅋㅋㅋ
진짜 아니라고는 반박을 못 하겠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하필 트릭컬이라 뇌절취급이지
(사유: 공식이 더 뇌절함)
근거도 있고 인과도 있고 그럴싸해서
파생되는 이야기도 막 상상됨ㅋㅋ
아이고!!!!
스토리 떡밥 과몰입 심층 추론을 금지하면!!!
나 같이 이번주 분량 싹싹 긁어먹은 미천한 것은
다음 업데이트까지 어떻게 도파민을 얻냐구!!!
볼늒네는 먹을게 필요하단 말이다!!!
크흡 아니야 디아나는 자기가 사슴인 줄 아는 용일거야
시즌2 티저영상도 요정왕국 또 불태우려고해서
왕관잃어서 그런건가!!!! 막 이랬는데
그냥 왜 우리집만 불타고 니넨 안불타냐 우리가 태워주마!! 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