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 연속 4일 하며 느낀 것

1. 아무리 고파도 절대 전날 술 마시지 말 것.

다음날 일 못나갈 확률 99.999%

2. 욕 존나 듣고 마주 욕해도 주변에서 그냥 지켜보고

뭔 일이냐 먼저 물은 다음 그냥 넘어감(???)

3. 최대한 쉬어야함.

휴게시간 따로 없고 최대한 쉴 때 쉬어야함.

혼자서 열일 해봤자 추가보수도 없음

4. 점심 때 100퍼 근처 함바집 감.

거기에 사인하고 밥 먹으면 급여에서 공제함.

시바, 그래서 '너 밥 안먹을거면  너 이름 쓴다'고 한거구나

5. 선입견 가지면 안되지만

진짜 일부는 정신X자인가 싶은 사람들 있음

술 먹고 아프다는 핑계로 안나오는 놈들 많음

6. 일본어인지 한본어인지 겁나 많이 씀

다시 물어보면 겁나 한숨 쉬고나 윽박지르며

옆에 사람에게 물어봐야지 그걸 자기가 일일이

알려줘야하냐고 함

7. 이 바닥서 누군가 코인이나 종목 권하면

피해야함. 그게 잘 될거면 저 인간이 왜 여깄을까

8. 초보면 고층 갈때 무조건 안전장치 없으면

못가겠다 해라, 인력사무소에서 두 번 다시

나를 안쓰겠다고 해도 절대 못하겠다고 해라.

현장은 많고, 인력사무소도 많고, 설사 같은 현장이어도

의외로 날 기억 못하는 현장 소장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