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미아 일족의 수장 스플릿텅의 눈이 어둠 속에서 빛났다.
"한 달쯤 전 우리 일족 중 하나가 용사놈에게 붙은 뒤로
마왕님은 우릴 전투에 내보내지 않고 계신다.
필시 우리를 불신하고 계신 것이겠지.
우리가 다시 마왕군의 일원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그 배신자와 용사놈의 목이 필요하다!
우린 지금 인간계로 갈 것이다! 나를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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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님! 스플릿텅 여왕이 배신자와 용사의 목을 가져오겠다면서
자신의 일족들을 이끌고 인간계로 갔습니다!"
"뭐야? 아니 씨1발 지금 12월이라 인간계는 눈이 펑펑 쏟아지는데....!!!!!!"
파충류도 총배설강이야?
용사 : 츄베룹
그러고보니 쟤네는 변온동물일까 항온동물일까...
라미아 정도 크기면 그냥 몸집에 비해 표면적이 적어 열이 잘 안 빠져나가서 체온이 유지될지도 몰라
뱀은 추우면 걍 얼어죽으니까....
용사 : 츄베룹
그러고보니 쟤네는 변온동물일까 항온동물일까...
라미아 정도 크기면 그냥 몸집에 비해 표면적이 적어 열이 잘 안 빠져나가서 체온이 유지될지도 몰라
얼어가는 여왕을 발견한 용사는 옷을 벗고 자신의 따뜻한 온기로 덥혀주었다.
총배설강에 맺힌 고드름이 녹아내리는 걸 느끼며, 여왕은 잠에 빠졌다.
파충류도 총배설강이야?
ㅅㅂ
ㅇ
아니 ㅆㅂ 거기에 왜 고드름이 생겨 ㅅㅂ
남반구였다고 한다
뱀은 추우면 걍 얼어죽으니까....
라미아 이름이 스플릿텅이라니 철수 영희 그런 거냐고 아 ㅋㅋㅋ
11월에 보냈으니까 탈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