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보고 예전에 인터넷 블로그서 본거 생각나서 찾아봄
-낮에 박천군에 이르니, 평양에서 온 사람이 말하기를,
“어제 윤두수ㆍ김명원이 장사 4백 여인을 얻어 밤에 강을 건너 적의 병영을 돌파하여 들어가 적을 많이 죽였습니다. 다만 새벽녘에 싸움을 돋워 일진일퇴하면서 정신없이 싸우고 있을 적에 날이 이미 밝았고, 적의 대군이 밀려들어와서 우리 군대는 질서없이 배를 타고 건너는데 적이 추격하여 왔습니다. 그래서 장사 임욱경(任旭景), 민여호(閔汝虎) 등이 대동강변에 이르러서 적 한 놈을 거꾸로 잡고 좌우로 마구 휘두르니, 적은 감히 가까이 오지 못하였습니다. 격살한 적이 10여 명이나 되었는데, 끝내 물에 빠져 죽었습니다. 도원수는 연광정 위에서 이것을 목격하고 통탄하면서 대대적으로 밤을 무릅쓰고 강을 건너가지 못한 것을 한스러워하고 있습니다.” 하였다.-
조선왕조실록
기재사초 하(寄齋史草下) 임진일록 2(壬辰日錄二) 선조 25년 6월 15일
대략 조선군 장사들이 포위되어 죽기 직전 왜군들 잡아다 그 몸을 몽둥이처럼 휘두르며 왜군들 패죽였단 글...
솔직히 말이 되나 싶은게 존나많음
어 이거 오버로드 극장판!
몽둥이가 된 왜인의 몸무게가 50kg쯤 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