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의 양봉 농가에서는 호박벌이 꿀벌의 역할을 완벽하게 대체하는 것으로 크게 각광 받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호박벌도 꿀벌의 일종으로 분류되어 꿀벌과에 속해있습니다.
호박벌이 꿀벌의 대체제로 한국 양봉 농가의 각광을 받는 이유는 기온이 낮으면 활동을 멈추는 꿀벌에 비해 온도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아서 말벌에 의한 피해도 없기 때문에, 이점에 있어서 꿀벌보다 훨씬 효과가 좋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호박벌은 꿀벌보다 털이 많아서 수정의 효율이 높은 장점이 있는데다가, 혀가 길어서 꿀벌이 기피하는 꽃에서도 활동이 가능하고 지난해부터 사육 호박벌의 크기를 줄여 농가에 보급하면서 과도하게 수정이 이뤄지는 부작용도 극복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호박벌 1마리가 꿀벌 70마리를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일의 효율성 면에서도 넘사벽이라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근래어 드러나면서, 한국의 양봉 농가에서는 점차 호박벌이 꿀벌을 대체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수분하는데 궁디 실룩실룩하면 만지고싶지
호박벌은 날기 힘든 몸을 가지고도 열심히 날려고 해서 날아다닐 수 있다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