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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v보다보니 예전 a900 생각나네요

a900 발매당시가
이제 막 DSLR카메라에 동영상이 들어가기 시작한 오두막이랑 d90시절쯤 되죠
그런데 소니는 그 흐름에 편승하지 않고
광고문구를
사진에 집중한다였나?
그러면서 영상기능 없이 출시했다가 아는사람만 좋아하는 카메라가 되었죠
아시다시피 캐논 오두막은 아주 전설적인 명기가 되었구요
감도가 400만 올려도 지글지글해서 좀 난감했지만
저감도에서 발색은 아주 기가막힌 카메라여서 너무 좋아하던 카메라였습니다.
a7v도 타사 흐름과는 좀 다르게 영상쪽보단 사진쪽으로 집중하는게 반갑기도 하면서 걱정되기도 하네요 ㄷㄷㄷ

댓글
  • brighterday 2025/12/12 14:05

    소니 DSLR은 안써봐서 잘 모르지만
    소지섭의 '작가주의' 문구와 삼각뿔 바디는 인상깊게 봤었네요 ㅎㅎ

    (9dq0cn)

  • 알파니윤우동 2025/12/12 14:05

    조금은 다르긴 합니다.
    당시 알파마운트 시절 소니카메라는 타사브랜드보다 카메라시장진입이 늦어 여러모로 기술력과 노하우가 부족했습니다. 렌즈 만들 능력도 없어서 짜이즈에 의존했던 시절이니까요. 당시 소니카메라는 짜이즈렌즈를 쓰기위해 사용하는 카메라라는 얘기를 들었을정도니까요ㅎㅎ 그런시절에 영상기능까지 넣을 실력이 없던 때라 정통돌파전략으로 사진에 올인한다! 였던겁니다.
    지금의 소니는 영상관련한 브랜드 라인업이 영화제작사부터 촬영기기까지 상당히 글로벌선두주자 상태입니다. 그러다보니 전략적으로 자기집안 시장을 침범하지 않으려는 기업우선 제품전략 마인드로 라인업 구축을 꾀하다보니 영상특화바디, 사진특화바디, 하이브리드바디, 특수바디 등등 타브랜드와는 카메라의 급을 성능으로 나누지 않고 특성으로 나누는 전략으로 가고 있는 것도 특징인 것이죠.
    타브랜드처럼 오로지 성능으로 급을 나누는 라인업인것과 1대1 비교하려다보니 아쉬운점도 있고 좋은점도 있는것 같습니다.

    (9dq0cn)

  • 알파니윤우동 2025/12/12 14:08

    이윤 극대화 전략으로는 좋은 방식이지만 고객입장에선 욕먹는 전략이죠ㅋㅋ
    영상이 필요하면 FX라인 사고 사진이 필요하면 A라인 사서 쓰라는 다소 중복투자를 유도하니까요...(눈물)

    (9dq0cn)

(9dq0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