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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란과 여진과 친하게 지내고 싶었던 마음은 진심이었던 고려


거란과 여진과 친하게 지내고 싶었던 마음은 진심이었던 고려_1.jpg



조선은 명나라에 정기적 사신은 그래도 1년에 3번만 갔는데


그러나 고려는 정말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그랬는지


요나라와 금나라에 1년에 정기적으로 7~8번씩 갔다 

(비정기 사신 제외. 거란도 너무 자주오는거 아녀? 라고는 안했다. 그럴만한게 거란도 어디선가 뜯어서 주는게 많아서..)


공군 특박 주기랑 비슷하다. 6-7주에 한번 꼴


금나라에 보낸 사신 횟수는 기록에 없지만 금나라가 고려에 대한 대우는 요나라때와 동일하게 한다는 내용은 있어서 살짝 줄거나 비슷할것으로 추정된다


사신단은 호부(지금의 재경부) 관료들 위주로 보냈고 황제에게 보낼 조공외의 물건을 가지고 가서 공식 일정 끝나면 장사하고 다 팔고 왔다


요나 금나라 관리들은 다른 나라는 안그런데 왜 너희들만 이러냐고 장사는 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었지만 당연히 들어먹지 않았다


요와 금에게 주는 조공품은 문방구(종이 먹 벼루 등)와 청자 제품이었고 

(금나라 황제 장종은 고려산 문방구만 쓰기로 유명했다)


받아온건 비단과 말이었는데 말이 진짜 중요한 물건이었다. 


전략자산이니까


그럼 돈되는 사치품은 어디서 얻어왔냐고?


돈많고 잘사는 나라 하나 따로 있어서..


아무튼 고려는 1206년 몽골이 통일될때까지는 개꿀을 빨수 있었다..

댓글
  • 방거니브 2025/12/12 11:21

    정보자산도 중요하지 가서 듣고오는것들도 있으니깐

    (obB2N6)

  • 레미루벨 2025/12/12 12:44

    고려 이놈들 외교보면 양아치가 따로 없음

    (obB2N6)

  • Earthy 2025/12/12 12:47

    이 정도면 사실상 정기적으로 고체되는 대사 아닌가...

    (obB2N6)

(obB2N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