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나, 서큐버스 퀸의 꿈 마법에 당했으니까, 당신같은 성녀님이 직접 달라붙어서 정화하거나 내가 풀기 전까진 음란한 꿈을 계속해서 꾸겠지.
그거 알아? 꿈속에서 상대는 당신 얼굴로 해뒀어.
용사 녀석이 고결해보이던 당신이 갑자기 나신으로 들이대니 크게 당황하는 얼굴을 감상할수 있도록....
당신은 아직 용사랑 그런 일까지 못해봤는데 말야...
자, 꿈 속을 보여주는 마법의 수정구를 여기 당신 앞에 둘게"

"협력 감사합니다. 약속대로 마왕을 습격할때 당신은 노리지 않도록하죠.
저는 이제 잠자는 용사님을 데리고 빈 마차안으로 데려가서 몸을 '씻기고' 옷을 갈아입혀줘야 해서..."
"대뜸 마왕성에 단신으로 잠입해들어와서 메이스로 뒤통수를 치고 성수로 위협해 따라오라고만 안 했었으면 참 좋았겠지만 말야..."
누가 마왕인지 모르겠군...용사에게서 당장 손 떼!
스네이크 뺨치는 잠입 침투의 귀재 ㄷㄷㄷ
"제가 그렇게까지 했으니 당신도 제 제안을 신뢰했던거겠죠?"
"......솔직히, 아직도 속고 있는거 같긴한데......"
"입장상 배웅은 못해드릴것 같으니, 조심히 돌아가길 바랄게요."
"...여정에 신의 축복이 함께하시길, 같은 말은 하지 말라고."
"설마요. 그정도 tpo는 구분한다구요?"
누가 마왕인지 모르겠군...용사에게서 당장 손 떼!
그 용사는 나, 마왕의 대적자가 될 운명이었다!
성녀의 노리개가 아니라! 이제 그 뒤틀린 운명을 바로 잡을 때다!
스네이크 뺨치는 잠입 침투의 귀재 ㄷㄷㄷ
"제가 그렇게까지 했으니 당신도 제 제안을 신뢰했던거겠죠?"
"......솔직히, 아직도 속고 있는거 같긴한데......"
"입장상 배웅은 못해드릴것 같으니, 조심히 돌아가길 바랄게요."
"...여정에 신의 축복이 함께하시길, 같은 말은 하지 말라고."
"설마요. 그정도 tpo는 구분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