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계 대표 말술로 불리는 허재...그런 그는 태릉선수촌의 인연으로 선동열과 친했는데
허재가 농구대잔치로 광주에 내려오자 선동열은 경기를 마친 그를 광주 시내로 불러내 밤새도록 술을 펐다...
계산은 선동열이 했지만, 술이라면 농구계 최고라고 불리던 허재는 3차, 4차까지 쉴새없이 달리는 선동열의 템포에 휘말려 기진맥진해서 끌려다니게 되고....
'이렇게 마시다가는 죽을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 때쯤 야심한 시각이 되어 광주 시내의 술집들이 전부 문을 닫자 허재는 '드디어 살았다!' 하고 쾌재를 불렀는데
당시 광주에서 선동열의 위상은 거의 신급이었고...선동열이 문닫은 술집에 가서 셔터를 두들기며 '나 선동열이요. 문 좀 열어주소'하니까 가게주인이 웃으며 뛰어나와 바로 셔터를 열었다...
그리고 허재는 그 가게에서 화장실을 가는척 하고 그대로 숙소로 도망쳤다고 한다.
허재가 농구대잔치로 광주에 내려오자 선동열은 경기를 마친 그를 광주 시내로 불러내 밤새도록 술을 펐다...
계산은 선동열이 했지만, 술이라면 농구계 최고라고 불리던 허재는 3차, 4차까지 쉴새없이 달리는 선동열의 템포에 휘말려 기진맥진해서 끌려다니게 되고....
'이렇게 마시다가는 죽을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 때쯤 야심한 시각이 되어 광주 시내의 술집들이 전부 문을 닫자 허재는 '드디어 살았다!' 하고 쾌재를 불렀는데
당시 광주에서 선동열의 위상은 거의 신급이었고...선동열이 문닫은 술집에 가서 셔터를 두들기며 '나 선동열이요. 문 좀 열어주소'하니까 가게주인이 웃으며 뛰어나와 바로 셔터를 열었다...
그리고 허재는 그 가게에서 화장실을 가는척 하고 그대로 숙소로 도망쳤다고 한다.
결과는 선동열의 압승... 근데 어떻게 살아야 문 닫은 술집에 가면 가게주인이 기꺼이 연장영업을 해줄 정도의 인심을 얻는 걸까?
체력좋은 인간들이 술도 잘마셨으니 술집 매상 오지게 올려줬을듯
야구의 신이면...
그다음날 선동열이 완봉승 거뒀다능 결말이었지만 이건 정삼흠과의 썰이 와전된거임
농구대잔치 시즌에 야구를 할리가
진짜 허재는 시대를 잘타고난 사람이지. 지금이었으면 선수 못했을테니.
그때 선동열의 한국에서의 위상은 지금으로 따지면 오타니 정도 할걸?
선동률 방어율급 학점이 유행어였으니까
허재 그런건 다알았음 팬들도 알고 농구 협회도 알고 기자도 알고 기사써도 모 선수가 시합전에 술먹고 깽판쳤다 해도 모선수가 누군지 다알았음 그런데 다 감싸줌 팬들도 기자도 농구 협회도 왜냐면 허재빼면 안되거든 ㅎㅎㅎ
당시 광주에서 선동렬이면 열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