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들이 좋아하던 보추?
식인괴물에게 먹혀서 가죽만 껍데기로 쓰이고 있어!

왕가슴 태양왕녀도 구더기 낳는 괴물 됐어!

그 웅장한 아노르 론도?
거기 그냥 시체밭이야ㅋㅋ 1편에서 너희들 무기 강화시켜주던 거인 대장장이도 죽었어
너희들은 걔가 마지막까지 지키던 불씨만이라도 살려서 안드레이에게 전해주는 것 외엔 아무것도 못한다고 ㅋㅋ

이자리스의 쿠라나 기억하냐?
얘도 시체로만 나올 거야 ㅋㅋ
마지막에는 혼돈의 딸과 재회할 수 있었지만 너희들이 보는건 시체뿐이야 ㅋㅋㅋ

지크벨트라고 얘는 지크마이어와 같은 동네 출신인데 ㅋㅋ
얘도 이벤트 다 마치면 죽어 ㅋㅋ
우정을 끝까지 지키고 맹세에 목숨을 거는 명예로운 카타리나 기사의 정신이 이어졌다는 걸 보여줬지만
어쨌건 얘도 죽어 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불의 시대를 연 1편 최종보스는
말도 한 마디 없이 불의 시대의 최후를 너와 겨루게 된다고
니 손으로 최초의 신을 죽여야 하는 거야 ㅋㅋㅋ
스토리 어떠냐?

존나 멋진 게임이네 ㅅ발...
세상의 최후를 내가 직접 고른다고?
가즈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그래도 지크벨트는 한건 해냈어
지크벨트 성우분이 맡은 다른 소울씨리즈 케릭터들은 다들 패배엔딩이었는데 닥솔3가 유일하게 승리 하고 죽는 엔딩
어차피 1편도 내가 불타거나 내가 깽판치거나 하는 스토리인데 좋은 추억이고 자시고 없지 않았나?
그윈의 자손들...ㅠ
쿠라그나 혼돈은 어차피 주인공이 썰고 지나간거 아니였나.. 종 울리는거랑 왕의그릇 채워야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