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왜 성공하지 못했을까?_1.jpg](https://imagecdn.cohabe.com/sisa/5192161/1481114204857.jpg)
라고 말하면, 아마 대부분 사람들이 이럴거임.
아니 시리즈 역대 최고 흥행작이고 다들 좋아한 저 띵작이 왜 성공 못했단거임??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왜 성공하지 못했을까?_2.jpg](https://imagecdn.cohabe.com/sisa/5192161/1481114204858.jpg)
(현 시점 흥행)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왜 성공하지 못했을까?_3.jpg](https://imagecdn.cohabe.com/sisa/5192161/148111420485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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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왜 성공하지 못했을까?_4.jpg](https://imagecdn.cohabe.com/sisa/5192161/1481114204860.jpg)
하지만 씁쓸하게도 현실은 우리 마음대로 움직이는게 아니고
현 상황에서, 프레데터 죽땅은 평론가와 대중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극장 흥행으로 따지면 실패작이 될 확률이 아주 높다.
제작비가 1억달러가 투입되면 최소한도로 잡아도 2억불은 벌어야 하고, 2억 5천만불을 넘겨야 흥행 성공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
현재 죽땅은 개봉 후 한달이 지나 흥행 동력은 거의 바닥났고, 1억 8천만불 벌었음.
물론 2차 시장. 디즈니 플러스 OTT 등으로 손익분기점을 커버할 가능성이 높지만
어쨌든 냉정하게 말하면 반응에 비해 영 좋지 못한 성적을 낸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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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왜 성공하지 못했을까?_5.jpg](https://imagecdn.cohabe.com/sisa/5192161/1481114204861.jpg)
그러면 왜, 극장에서 본 모두가 좋아한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걸까?
1.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왜 성공하지 못했을까?_6.webp](https://imagecdn.cohabe.com/sisa/5192161/1481114204862.webp)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왜 성공하지 못했을까?_7.jpg](https://imagecdn.cohabe.com/sisa/5192161/1481114204863.jpg)
https://extmovie.com/movietalk/93416243
어쩌면 영화의 톤 변화와 개혁이 원인일 수도 있다.
기존 프레데터 시리즈가 일관적으로 '프레데터에게서 살아남는 인간들의 생존 스릴러'의 형식을 취한 반면,
죽음의 땅은 '약자인 프레데터의 버디 액션 영화'라는 전혀 다른 장르를 가져왔음.
SF 액션을 듬뿍 담고, 농담도 집어넣고, 사람은 아예 뺀 합성인간들과 괴수들을 찢으며
프레데터 시리즈 최초로 R등급 아래 12세 관람가를 노린
즉 최대한 많이 팔겠다. 대중에게 어필하겠다 작정한 작품이었다.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왜 성공하지 못했을까?_8.jpg](https://imagecdn.cohabe.com/sisa/5192161/1481114204864.jpg)
하지만 역으로 그러한 변화가 기존 프레데터의 이미지를 원하던 고객의 반발을 불러왔고,
그들이 극장을 가지 않았기 때문에 실패했다는 것.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왜 성공하지 못했을까?_9.webp](https://imagecdn.cohabe.com/sisa/5192161/1481114204865.webp)
경쟁자 겸 라이벌인 에일리언 시리즈의 경우,
구작에 대한 완벽한 헌사와 존중을 보여준 신작 로물루스는 3억불을 간단하게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으니까.
2.
다만, 개인적으론 이쪽의 비중이 더 크다고 생각함.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왜 성공하지 못했을까?_10.jpg](https://imagecdn.cohabe.com/sisa/5192161/1481114204866.jpg)
죽음의 땅은 충분히 잘 팔았다.
단지 프레데터 시리즈가 원래 2억불 아래로 팔리는 그냥 그 정도의 IP였을 뿐.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왜 성공하지 못했을까?_11.png](https://imagecdn.cohabe.com/sisa/5192161/1481114204867.png)
악명높은 [더 프레데터]의 경우, 시리즈를 죽기 직전까지 몰아놓은 실패작이란 평을 받았지만
이 녀석은 제작비 8800만 달러. 흥행 1억 6천만 달러다.
즉 죽음의 땅에 비해 제작비든 흥행이든 2천만불 덜 붓고 덜 번, 딱 그 수준.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왜 성공하지 못했을까?_12.webp](https://imagecdn.cohabe.com/sisa/5192161/1481114204868.webp)
콜라보를 포함해 프레데터 시리즈 최고 흥행이던 AVP 1편의 경우.
흥행은 1억 7천만불이다.
애초에 2억불 아래에서 노는 흥행의 IP였으니, 그 가운데 최고 흥행! 이라고 해도 고만고만했던 것.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왜 성공하지 못했을까?_13.webp](https://imagecdn.cohabe.com/sisa/5192161/1481114204869.webp)
그럼 에일리언 애들은?? 하겠지만,
걔네들은 프리퀄 프로메테우스로 시리즈 재시동을 건 시점부터 4억불을 찍었다.
실패했다는 커버넌트가 2억불을 가볍게 넘겼으니, 설령 로물루스도 설령 반응이 별로였다 해도 죽땅이 죽어라 못넘기는 2억불은 넘었을테고.
...즉 프레데터 팬들에겐 슬픈 이야기지만, 둘은 흥행 규모에서 차이가 컸다.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왜 성공하지 못했을까?_14.webp](https://imagecdn.cohabe.com/sisa/5192161/1481114204870.webp)
물론 얘네 물주인 디즈니도 뭔 프레데터 죽땅이 10억불 넘기는 흥행을 기대한건 아니었을테고,
프레데터 시리즈 최대 제작비라 해도 1억불 수준의,
(요즘 히어로 영화들 기본적으로 2억불 찍는거 생각하자)
[더 프레데터]에 비하면 1천~2천만불 조금 더 투자하는 정도의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였다.
실제로 위에서 언급한 대중성 친화의 방향 전환, OTT에서 프레데터의 구세주로 호응받던 트랙턴버그 감독을 기용해 맡긴 걸 보면 충분히 합리적이고.
하지만 그마저도 회수하지 못했으니...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왜 성공하지 못했을까?_15.jpg](https://imagecdn.cohabe.com/sisa/5192161/1481114204871.jpg)
...결국 디즈니도, 트랙턴버그 감독도, 팬들도 뒷맛 씁쓸한 성적표를 받아들게 된 것.
그런생각은 들긴함
에일리언 vs 프레데터로 엮이긴하지만
둘의 ip파워는 비슷한게 아니지않나란 그런....
본문이랑 같은소리긴한데
즉 디지몬vs포켓몬같은상황이었다는건가 ㅋㅋㅋㅋㅋ
에일리언이랑 프레데터 둘 다 별 관심없는 나같은 입장선
에일리언2가 명작이다 소리는 많이봤고 패러디나 오마쥬도 꽤 봤는데
솔직히 프레데터는 그정도로는 못보긴했음
너무 개인적인 경험으로 말하는거긴한데 암튼
그런생각은 들긴함
에일리언 vs 프레데터로 엮이긴하지만
둘의 ip파워는 비슷한게 아니지않나란 그런....
본문이랑 같은소리긴한데
솔직히 나도 죽땅 개봉전까진 체급 차이가 저 정도일줄은 몰랐음..
에일리언이랑 프레데터 둘 다 별 관심없는 나같은 입장선
에일리언2가 명작이다 소리는 많이봤고 패러디나 오마쥬도 꽤 봤는데
솔직히 프레데터는 그정도로는 못보긴했음
너무 개인적인 경험으로 말하는거긴한데 암튼
즉 디지몬vs포켓몬같은상황이었다는건가 ㅋㅋㅋㅋㅋ
생각치 못 하게 정말 재밌어서 팝콘 영화로 성공하나? 기대 했는데
요즘 영화값도 만만찮기도 하고, 여러 이유도 있어서
팝콘 영화로는 흥행 못 하는 게 아쉽
그치만 프레대터가 가장 멋진 순간은 에일리언 학살하는 순간인걸
오히려 이 다음작이 흥행으로는 더 기대할 법도 함
OTT로 많이 알려진다면
프레데터 파워가 좀 더 약한가?
일단 에이리언 IP가 좀 더 유명한 것 같긴 한데
하긴 생각보다 주변에서 프레데터 좋아한다거나 하는 사람은 거의 못 봤네요
에일리언은 은근히 자주 봤던것 같은데
재밌었는데 안타깝네...후속작 나오기 힘들겠다.
어서 넷플릭스로 오거라
에일리언은 누구나 다 아는 수준이지만, 프레데터는 그게 뭔데? 라는 차이도 크다고 봄. 점점 좋은 작품들 나오면 더 인식이 커지겠지.
애초에 그렇게 인기 있는 프랜차이즈가 아니었군.....던전앤드래곤 영화랑 비숫한듯. 평가는 좋은데 흥행은 안되는 나름 유명 IP.
렇게 보니 프레이 개봉 안하고 디즈니 플러스전용으로 한것도 그리.나쁜건 아니었나
애초에 에일리언 1편이랑 프로데터 1편이랑 매출 차이도 크지 않나
투자가 오버됬다는 건가?
원펀맨 1기 애니가 생각나네
사실에일리언하면 유명한데
프레데터는 뭔가 이미지가 약한 그런 인상이좀 있어
뭔가 이거 최고점ip까지는 찍기어려운 그런느낌 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