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할 거 없는 어느 날 평소처럼 학교에 갔는데
담임이 날 부름
갔더니 갑자기 뜬금없이
지금 당장 어디 시설에 가서 오늘 하루종일 봉사활동 하고 오라고 하는거임
무슨 사전 예고가 있던것도 평소처럼 등교했더니 다짜고짜 지금 당장 가라고
황당했지만 끝나고 돌아와서 야자 안해도 되고
바로 집가면 된다길래 바로 ok 하고 애들한테 자랑한 뒤 떠남
근데 거기 도착했더니
같이 봉사 하는 애들 비주얼들이 다들 하나같이 장난 아니었음
죄다 문신에
알고보니 거기 범죄 저질러서 사회봉사명령 받은 양아치들이 전부 모였던 거임
나만 빼고
잘 기억은 안나지만 실제 당시 소년원에 있는 애들도 있었다 했던거 같고

진짜 딱 이런 느낌
진짜 하루종일 너무 무서워서 야자해도 좋으니까 학교 그대로 돌아가고 싶었음
다행히 별 일 없이 끝나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 봐도 담임이 갑자기 왜 날 그런곳에 보낸건지 모르겠음
뭔가 학교에서 인원 파견해 달라고 할당 받았던거 같은데
우리 학교에 사고치는 일진이 없던것도 아니었고
왜 하필 나였지
밖에 나가는 학생이 사고치면 진짜 문제니까 적당히 사고안칠애 보냈나보지
작성자가 모를뿐 사실 학교에서 카미야마 타카시 같은 존재가 아니였을까? ㅋㅋㅋㅋ
학창시절 사고 치던 유게이 메모
사고칠 것 같이 생겨서 담임이 미리 반성하라는 의미에서
???: 하.. 이걸 살아서 돌아오네
그러니까 작성자가 카미야마였다 그거지?
밖에 나가는 학생이 사고치면 진짜 문제니까 적당히 사고안칠애 보냈나보지
학창시절 사고 치던 유게이 메모
사고칠 것 같이 생겨서 담임이 미리 반성하라는 의미에서
사고치는 애 보내면 사고치잖아
작성자가 모를뿐 사실 학교에서 카미야마 타카시 같은 존재가 아니였을까? ㅋㅋㅋㅋ
ㄹㅇ 본인이 모르는 광인타입
?
저런데 봉사 보냈다고 신고 안할것 같아서?
???: 하.. 이걸 살아서 돌아오네
작성자 도대체 몇명이랑 사고친거야
그러니까 작성자가 카미야마였다 그거지?
호랑이굴에서 홀로 살아남은 토끼가 작성자 ㄷㄷ
대충 너도 스케어크로우 쯤 되는거 아니냐 존나 의미심장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작성자가 호랑이굴의 보팔레빗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