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완전히 추모집회는 종료되었습니다.
하지만 찐 최종결산이 남았습니다.
찾아와주신 수많은분들이 남겨주신 발자취를 보여드리는것이 제 최후의 임무입니다.
집회신고를 맡아주신분이 제 방명록을 받아,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해 모자이크 처리를 한 후 제게 등록하라고 건네주셨습니다.
"그 방명록"
수많은 분들의 실명사인
저희는 소품이 많아 인도에서 하기엔 좁아, 결국 킨텍스 외곽지역에 자리하게 되었지만, 소문을 듣고 많은분들이 찾아주셔서 자리를 밝혀주셨습니다.
때때로 언론 기자분들과, 게임 스트리머분들도 찾아주셨고,
억울한 유저분들을 대변해 활동해주시는 변호사님도 찾아주셨습니다.
모두가 응원과 지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날씨의 억까와 추위에 지치는일 없이 모두 3일장을 무사히 치루었습니다.
다들 아시는데로 분향소의 목적이 있고, 우리의 행동이 효과를 보이기까지는 시간이 걸릴것입니다.
핍박받으면 목소리를 내는게 당연하죠.
소비자가 소비자로써 권리를 행사하는건데.
유저적대적 운영은 뭔짓거린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라이브 방송들도 그렇고
게임도 게임답게 나와야지, 그 좋던 원안에서 무슨의도로 현재 형태로 바뀌었는지는 그사람만 알겁니다.
많이 바뀌어버린 게임을 CBT때 느꼈던 애정때문에 차마 놓지 못했던 사람도, 계속 카오스 깎다가 결국 도자기 깨버리는것을 보면...
참 그렇습니다.
그리고, 왜 집회 신고까지 하면서 했는지 다들 궁금해 하시던데,
https://www.f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9949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779/read/43201600
다들 짐작은 하고계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좋은일은 같이하는고야...)
기부인증 다시 올리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