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대통령 구조하라 말 안해서 아이들 희생됐다고 생각하는 사람 손들어라

25일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세월호 침몰의 진실을 담은 다큐 세월X(SEWOL X) 공개를 앞둔 가운데,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7시간'과 관련해 박 대통령을 두둔하는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진태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태극기 물결이 무섭지 않은가'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김 의원은 이 글에서 '탄핵기각', '세월호 7시간', '태블릿PC', '문재인 망언', '비박계 탈당' 등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특히 '세월호 7시간'에 대해서는 "하다하다 세월호 7시간을 따진다. 박근혜 대통령이 구조하라는 말을 안해서 아이들이 희생됐다고 생각하시는 분 손들어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 의원은 "보다 못한 청와대가 국가기밀인 대통령 동선을 분초단위로 공개했는데도 생트집을 잡고 있다. 여성대통령이 화장실 간 것까지, 무슨 수술을 받았는지까지 뒤진다"고 지적한 뒤 "여성이라고 이렇게 우습게 알아도 되는 거냐? 그럼 추미애도 나경원도 그날 1분 단위로, 화장실을 몇 번 갔는지, 화장은 몇 번 고쳤는지 다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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