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기, 연의, 수호전, 김용 무협물 이런거 소설/드라마/영화 등등
읽고 보고 또 읽으라고 강요 받고 자라던 애들이
이제 지겹다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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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신화 오공 같은거 보면
자연스레 지들 문화 알리기를 못할 인간들은 아닌데
얼마나 많이 보게 했으면
하.. 삼국지를 안읽어봤네
하긴 주많은 서유기 관련 작품들중에서 원작에 가까운건 지겹지
재미랑 의미를 다담은 주성치 서유기가 오래동안 회자되는게 창의성이 담겨서고
사마의가 거문고에 속아서 퇴각한건 좀있으면 2천년째 전해지는데
원전에서 너무 각색하는건 그렇다 쳐도, 원전에 관심을 갖게 할만큼의 뭔가를 만들어내서 관심을 유도하는게 맞긴 하겟지..
지겹다구요!!!!
하.. 삼국지를 안읽어봤네
지겹다구요!!!!
그런 너에게 여자 제갈량을...
만화판 전집 한번보고 때려친듯
아 문학전집 삼국지 압축판도 있었지
검은신화 오공 같은거 보면
자연스레 지들 문화 알리기를 못할 인간들은 아닌데
교과서에 나오면 어쩔 수 없음
망하는건 스타워즈 처럼 뭣도 모르는 윗대가리가 이렇게 하라고 강요한게 크지
얼마나 많이 보게 했으면
하긴 주많은 서유기 관련 작품들중에서 원작에 가까운건 지겹지
재미랑 의미를 다담은 주성치 서유기가 오래동안 회자되는게 창의성이 담겨서고
사마의가 거문고에 속아서 퇴각한건 좀있으면 2천년째 전해지는데
원전에서 너무 각색하는건 그렇다 쳐도, 원전에 관심을 갖게 할만큼의 뭔가를 만들어내서 관심을 유도하는게 맞긴 하겟지..
그른가..서유기는 그냥 판타지 보는 느낌으로 재밌지 않나?
사람마다 다르니까
내 친구는 삼국지 슥 읽다가 이딴거 왜 읽냐? 했으니
중궈 고전문학이 너무 많다보니까 고리타분한 책들을 어릴때부터 보다보니 지겹긴하지 ㅋㅋㅋ
삼국지던 서유기던 일본이 재미있게 전파하는게 더 많으니 ㅋㅋㅋ 그걸 강요할수도 없고
그래서 육손을 여채화시키고 감녕과 하는 쩡같은게 필요한법임
어... 왜 지겹지
세대를 거쳐도 어쨌든 접하는거 자체는 '인생 첫' 인거 아닌가 ..
고리타분한 교훈이라도 어쨌든 이야기 자체는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
1989년에 만든 디즈니 인어공주
지금 틀어줘도 애들 좋아하던데;
그렇다면 답은 삼장을 쭉쭉빵빵 여캐로 만드는 것이다
네? 이미 있다구요?
최근 근황은 아닌거같네
서유기 무협소재는 요즘 오히려 수선물같은거로 대박쳐서
멀티미디어화도 어마어마하게 진행중임
ㄹㅇ 마법천자문 같은 식으로 변주가 필요하긴 함.
서유기 자체는 모르겟는데
그걸 기반으로 내는 창작물들이 서유기를 똑같이 답습만하고 있으면 저 소리 나올만할거같음
주기적으로 같은 내용을 계속 재생산 하는것도 영향이 컸다고 봄.
우리나라로 따지면 용의 눈물을 05년 버전 10년 버전 15년 버전으로 계속 내놓는 다는 소리잖아
틀린 말은 아니지. 물론 서유기 재미있지. 하지만 재미난 거 너무나 넘쳐나는 요즘 세상에 요즘 애들한테 먹히려면 관심 유도할 추가적인 컨텐츠가 필요하긴 함.
나도 삼국지연의, 수호전이 인생소설 중 하나여서 지금도 너덜너덜한 책을 집에 두고 있을 정도지만
내 애정과는 별개로 이걸 우리 조카들에게 추천한다 치면 그만큼의 새로운 뭔가가 필요하다고 봄
어린이용 삼국지, 수호지 만화 같은 게 새로 나왔다 하면 그런 걸 한번 보여주는 식으로.
옛날 거 그대로는 애들이 보이겐 본문 말마따나 너무 고전이고 그만큼 고리타분하지
수호지 재밋다고. 나쁜년놈들 죽이고 장기파티나 심장 꺼내서 영전에 바치고 사람 고기 만두도 먹고. 민물고기 회로 먹고 탈나는 이야기나 미친척하려고 똥오줌위에서 구르는 장면.
30,40대가 주류인 루리웹에서는 별 공감받기 어려울듯
다들 재밌게본게 저거일텐데
뭐 그렇다고 항상 똑같았냐? 라고 하면 항상 변주는 있어왔음
걍 세대차이인거지 재가 커서 뭘 만들어내도 새로운 어린 세대는
고리타분하다고 할걸?
지루하다고 교과서에 고전안나올순 없제 그걸 새롭게 만드는건 사람들이 할일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