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꿈이 요양병원 차려서 말년까지 요양병원하면서 사는거였는데
요양병원 차리려고 이곳저곳 부동산 하면서
와이프 임신때문에 대신 매장일 하면서
요양병원을 위한 땅들 사느라 부동산 하다보니
막상 재미 붙더군요… 요양병원은 소원해지고
이번엔 새로운 매장을 오픈하게되었습니다
매장에 신경쓸게 많다보니 의사로써 일한곳도 도저히 일을 할수가 없을지경에 와서 퇴직해버렸습니다..
부동산과 매장 차리는거에만 매진하고 있는데…
이러다 의사는 한동안 안할거같은 예감이 드는게 의사일이 생각이상으로 스트레스가 어마어마 한일이더라구요… 의사로서 일할때는 마냥 행복하고 좋았는데
의사안하니까 걱정으로 못자던 잠도 8시간 꽉채워서 잡니다
https://cohabe.com/sisa/5182589
의사직을 은퇴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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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으사 으사 하는 이유가 있군요
돈 때문에 의사하는거면 결국 님에게는 의사의 정의는 돈벌이죠.
근데 부동산도 그렇고 자영업도 그렇고 그게 더 돈이 되고 재밌으면 의사 접고 하시는게 맞다고 생각되네요.
그러다 부동산 안되고 자영업도 그러면 다시 처방전 쓰고 계시겠지만 말입니다.
마지막에 적었듯이 의사일할때는 마냥 행복햇던 나날입니다
근데 막상 의사일 안하고 이거저거 딴일들 하니까
의사일이 생각이상으로 스트레스가 엄청난 일이더군요.
돈이 문제는 아닙니다.
그렇군요. 스트레스가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말씀이시군요. 제가 글을 대충대충 읽다보니 ㄷㄷㄷ
(사실 수정 전에는 스트레스 이야기가 없어서 ㄷㄷㄷㄷ)
스트레스가 가장 큰 문제이긴 합니다.
저보다 잘 아시겠지만 로버트 세폴스키의 스트레스만 보더라도 스트레스로 모든 걸 설명할 수 있으니 ㄷㄷㄷ
의사라는 직업이 돈은 많이 벌지만 스트레스가 적지 않습니다
의사를 하다가 다른 수입원이 생겨서 은퇴한다고 해서 돈벌이만을 위해서 의사를 했다고 폄하할 순 없어요
중증외상센터 웹툰 작가가 웹툰 작가로 전향하면서 본업인 의사를 그만둔다고 했을때 의사를 돈벌이만을 위해서였다고 얘기할 수 있을까요 ?
의사 뿐만 아니라
로또 당첨되면 현재 다니는 회사를 그만 두겠다고 하는 다수의 회사원들도 그들에게 회사는 돈벌이 밖에 안된다는 얘기니까요
제가 추가 하고 있는 사이에 댓글을 적어서 아마 못보신듯 합니다.
생각이상으로 의사일은 가성비가 떨어지는것이 사실인것이 투입한 집중력과 스트레스에 비해선 그 보상이 생각보다 덜하다고 느껴지는게 요즘입니다.
부모님이 자본이 빵빵하시고 사업에 대한 전략을 자식에게 알려주고 잘수행한다면 잔 자식은 의사 절대 안시킬겁니다.
스트레스가 심한걸 몰랐었는데 그동안 불면증이 너무 심해서 점심에 꼭 잠을 자야 겨우 버티고 운동하며 버텼는데, 환자나 진료에 대한 책임감에 벗어나보니 생각이상으로 지금 매진하고 있는건 발뻗고 편히 잘수 있는게 이렇게 소중하단걸 깨닫고있습니다
그 말이 아닌데 그렇게 오해가 됐으면 그 직업군 관련자들께는 미안합니다.
의사라는 직업군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고요.
두유라떼님의 사적인 글에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주관적인 정의를 그렇게 생각했으니 그렇게 하는것도 좋을 거 같다라는 말입니다.
의사라는 직업...스트레스 많죠.
친한 동생도 여러 의사를 하고 있고 그 스트레스로 페이닥터로만 다닌다고 하던데 공감합니다.
그러니 오해는 거두어주시길...
훈님의 대댓글 처럼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습니다.
아툴가완디의 어떻게 죽을것인가 라는 책이나 의사 관련 책을 보면서 느끼는건...
인간의 수명이 느는건 공공의료의 발달이 가장 큰 요인이라는 점이고요.
그건 의사라는 직업을 가진 분들의 역할이 가장 크다는 것도 알겠고요.
열매에는 공짜는 없으니 그 열매의 양분 중 하나는 의사의 스트레스이겠죠.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 의사에게는 존경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의사들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쓰는 분들이 종종 있어서 돈벌이란 표현에 좀 민감하게 느낀거 같습니다
번창하시길
감사합니다 선배님!
선배님 이 힘든길을 어찌 버티신겁니까 존경스럽습니다 정말…
개원하니까 자다가 응급콜 받을 일은 없으니 좋네요
주말에 맘놓고 한라산도 갈수 있고
그래도 사업수완이 좋으시고 이미 쌓아놓은 업적과 능력으로 맘이 편하실듯합니다.
본업보다 부동산 투자가 더 재밌네요.. 의사 변호사 전문직 해봐야 강남에 집 한채 사기도 어려운 현실임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