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대배치 받고 첫 겨울이였음
그날은 강설예보가 있기에 다들 제설불려가겠구나 준비하는데
동기놈이 눈온디 이러면서 뛰다니더라
결국 그날 저녁 제설하러 갔는데 그와중에도 계속 내렸음
묵묵히 눈치우는데
동기가 슬쩍 오더니 조심스레묻더라
" 넌 눈 많이 봤제? 내 태어나서 처음 눈보는데
이거 어떻게 끄냐? 설마 겨우내 계속 내릴리는 없고 이제 질리는데 "

자대배치 받고 첫 겨울이였음
그날은 강설예보가 있기에 다들 제설불려가겠구나 준비하는데
동기놈이 눈온디 이러면서 뛰다니더라
결국 그날 저녁 제설하러 갔는데 그와중에도 계속 내렸음
묵묵히 눈치우는데
동기가 슬쩍 오더니 조심스레묻더라
" 넌 눈 많이 봤제? 내 태어나서 처음 눈보는데
이거 어떻게 끄냐? 설마 겨우내 계속 내릴리는 없고 이제 질리는데 "
깨달았을 땐 이미 눈이 무릎가까이 왔더라
나도 딱 그랬는데ㅋㅋㅋ
와 눈이다 평생 볼 눈 여기서 다 보고 가겠다 ㅎㅎ
구랴서 이거 언제 그쳐요?...
나도 딱 그랬는데ㅋㅋㅋ
와 눈이다 평생 볼 눈 여기서 다 보고 가겠다 ㅎㅎ
구랴서 이거 언제 그쳐요?...
깨달았을 땐 이미 눈이 무릎가까이 왔더라
나도 강원도였는데 내가 갈땐 그나마 운이 좋아서 눈이 무릎까지 오진 않았는데
...아닌가? 내가 기억을 지운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