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테마로 담은 시선,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젝트 :)

Moody moment in Seoul.
후지필름은 2011년 12년인가..
X10으로 처음 입문해서 접해보고는 X100, X30, X100S, Pro1, E1, E2s, T1 등등..
이녀석 저녀석 사용하다가 현재 Pro2에 최종 정착을 했는데요.
많은 카메라를 만져본 것은 아니지만,
후지 만큼 재밌게 사진생활을 함께한 카메라도 없었던 것 같아요.
요즘은 하나의 개인 프로젝트라고 해야할까요,
테마를 하나 잡아 사진 생활을 하고있습니다.
Moody moment라는 광범위한 테마 하나와 제가 현재 지내고 있는 도시 한 곳, Seoul.
별 생각없이 계획한 하얀 캔버스같은 프로젝트 하나를 제가 좋아하는 색들로 채워나가고 있달까..
In 서울, 도쿄, 교토, 뉴욕 ...
여러 시리즈(?)로 담을 생각을하니 설레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큰 의미를 두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기분도 새롭고,
제가 원하는 스타일과 색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12년도 정도에 후지동에서 활동하셨다면 스치듯이 보셨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개인 사진 도록을 만들어서 소장했다는 이야기..
오직 후지필름으로만 담았던 사진으로 엮은 도록인데,
하드커버와 국제배송 등등으로 제작비가 꽤나 비싸게 들었던지라 배포를 못했어요.
뭐..개인 소장용으로 만들었던지라 배포할 생각도 못했지만서도요.
첫 도록제작 후 종종 얇게라도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바쁜 대학생활과 취업준비때문에 신경을 못쓴채 현재까지 왔네요.
그래서인지, 무언가를 자각해서인지..
이젠 슬슬 다시 한 권 또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가득한 연휴 마지막날입니다.
늦어도 올해 연말엔, 소프트커버 재질로 새롭게 만들어 볼까 생각중이네요.
아래 콜라쥬는 모두 서울에서 T1과 Pro2에 90mm 마운트후 날린 슛입니다.
개인적으로 환산 35 or 50mm를 제일 좋아하는 편인데
역시나 가장 애정하는 화각은 135mm인 것 같아요.
56.2도 얼른 들여야겠습니다.
어느덧 연휴의 마지막날, 주말의 끝이네요.
평온한 일요일 보내시고, 다가오는 한 주도 모두 화이팅!!
인스타그램 : @rye_whikey
https://www.instagram.com/rye_whis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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