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타던 차는 고속도로에서 오르막길 추월이 거의 불가능하고
속도를 한번 떨어뜨리면 제한속도까지 올라가는데 하세월인데다가
합류지점에서 충분히 속력을 올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때가 가끔 있어서 스트레스가 있었습니다
근데 이번 설에 빌려 탄 차는
문제를 한방에 날려주었습니다.
분명 더 시끄럽고 차는 작은데 피곤한게 덜합니다
700km 정도 운전했는데 기름 1/3 정도 남은건 덤이고요
이제 진짜 차를 바꿔야 하나 고민됩니다
https://cohabe.com/sisa/516406
확실히 출력이 높은 차가 운전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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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차가 도대체 뭐길래 ㅜㅜ 어지간한 차는 다 밟으면 나가지 않나요? 기어 낮아지면서 갈텐데
sm5 1세대 lpg 입니다. 고속도로 오르막에서 3단으로 달려도 추월이 쉽지 않네요 ㄷㄷㄷ
심정 이해 가네요.....2000 찌찌 디젤만 타도 눈믈나시겠네요^^
그세대 가스는 뭐 노답이져
.
좋은 남의차 빌려탈땐 신중해야함..
뽐뿌오는거 순간임
옛날에 EF쏘나타 엘피지 타고 날아 댕겼는디... 오르막에서 속도 좀만 줄어들면 옆으로 비켜줬던 기억이 나긴 하네요 ㅋㅋㅋ
알피엠 7천에서 내려올 시간이 없었겠는데용ㅎ
경차 가스한번타보셔요...아직 수행이 덜되신듯...;;
어떤 차를 빌려 타셨길래 궁금하네요~
준소형이하 디젤차겠죠~^^
아반떼 디젤 탔어요
아반떼 디젤이면 정말 잘나가긴 합니다.
티코타다 미니쿠페로 오신건가요
1.5디젤타도 날으는 느낌이실듯^^
그느낌 잘 알져... 120마력짜리 19토크 초창기 렉스턴 탔을때 어휴.. 답답해 뒤져요... 제로 100도 15초 걸리는거 같고
이거 타다가 아반떼 HD, i30,액센트 타보니까 날라댕김 ㄷㄷㄷㄷ
뭘타던간에 신세계체험 ㄷㄷ
요즘은 배기량은 같아도 타보차들이 많아서 잘나가요.
3,000 CC 터보가 아주 좋은거 같음...
sm5 굼뜨는거 타다가 g37s타니 안밟아도 잘나감 ㅎ 이해됩니다
속도라는 게 상대적이라 L6 매그너스 처음 샀던 16년 전만 해도 그리 굼뜨다 생각 못했는데 요즘은 2000cc라도 터보다 뭐다 출력이 거의 두 배라 힘이 엄청납니다.
L6 매그너스 2.0: 142 마력, 19.2kg/m
말리부 2.0 터보: 253 마력, 36.0kg/m
오르막에서 가속 안 되는데 뒤에서 바짝바짝 붙으면 답답하지요. 자동차세 부담만 아니면 3000cc 대 자연흡기 엔진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그시절 가스차 진짜 힘없죠,....ㅠㅠ 옵티마 가스차 80마력짜린가 탔었는데 오르막 만나면 절망이었음.
지금 디젤 1.5세단은 걍 거기에 비하면 날아다님.
그랜져하이브리드 2400 타다가 벰베 x5 타니 힘이 솟네요 ㅋ
근데 이건 연료 차이도 큰 듯
느껴보면 바로 글쓴분처럼 답이 나옵니다.
대부분 그 높은마력 쓸데가 어디있냐고 그렇게 까지 필요 없다고들 하죠.
그걸 다 쓸려고 하는게 아니라 실용영역에서 편안한 주행이 되는걸 모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