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진입니다.
그는 조선에서는 최초의 주일공사 겸 해외파견 외교관이자 농상공부대신 등을 역임하고 경술국치 때는 일제로부터 남작 직위를 받아서 친일파로 오인을 사지만…
을사조약 체결을 반대해 충청도 관찰사로 좌천당했고, 3.1운동을 주도하다가 상하이에서 1922년 사망했죠.
분명 신안동김씨 명문가에 조선귀족 남작 지위로 이름 그대로 모든 걸 가진 금수저라 평생 호의호식할 수 있는데 그 기회를 스스로 내다 버리고 독립 운동에 참가했고, 그의 아들과 며느리는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아서 특이하죠.
단 김가진은 죽을 때까지 조선귀족 남작 작위를 유지했기에 정작 본인은 독립유공자로 서훈받지는 못했는데, 문제는 그 직위를 포기하려면 직접 조선총독부로 가야 한다는 걸 고려하지 않은 처사죠.
이미 독립운동으로 일본과 척을 진 상태에서 그러는 건 스스로 자살하란 것과 같다는 걸 고려할 필요는 있습니다.
가끔 신념이 모든걸 넘어선 사람을 보면 경이로워
진짜 대단하신 분들이야...호의호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도 독립운동 하신 분들은.. ㅜㅠ
양반 집인데도 일가 전체가 독립운동하다 대 끊긴
분들도 계시던가
나라면 계속 친일파로 살았을듯...
노비가 족보값 잘쳐준다고 노비한테 족보팔고 제사만 잘지내달라고 하고 일가족 전부가 만주로 독립운동 떠나신분들도 제법 되는걸로 알고 있음....
닉부터 일본어가 들어간 걸 보니! 본색을!!!
나라면 계속 친일파로 살았을듯...
닉부터 일본어가 들어간 걸 보니! 본색을!!!
아디오스
가끔 신념이 모든걸 넘어선 사람을 보면 경이로워
진짜 대단하신 분들이야...호의호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도 독립운동 하신 분들은.. ㅜㅠ
양반 집인데도 일가 전체가 독립운동하다 대 끊긴
분들도 계시던가
노비가 족보값 잘쳐준다고 노비한테 족보팔고 제사만 잘지내달라고 하고 일가족 전부가 만주로 독립운동 떠나신분들도 제법 되는걸로 알고 있음....
이분도 지금 추정만할 뿐 정확히 묻히신 곳을 찾지못함...
김석진, 민영달, 유길준, 윤용구, 조경호, 조정구, 한규설, 홍순형은 합방 후 조선귀족 작위 수여 거부
이중 김석진, 민영달, 조정구는 독립운동을 함
민태곤은 친일파인 아버지로부터 남작 작위를 상속받았으나 몰래 독립운동을 전개하다가 작위를 박탈당함
진짜 어른되서 느끼는건데 잘먹고 잘살수 있는 기회를 마다하고 국가와 신념에 따라 행동하신 분들은 대단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