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외로 코비는 '해적에게 잡혀 학대당한 과거를 가진' 작중 유일한 네임드 해병이다.
이 만화에서 개인서사를 보여주는 해군이 그리 많지 않은 영향도 있지만, 시대가 시대다보니 해적에게 큰일을 당하고 입대한 해군이 꽤 될 것임에도 직접 그런 사연이 공개된 건 코비밖에 없음.
그나마 비슷한 드레이크의 경우 가정폭력 피해자에 가깝고, 다른 해병 중에도 SBS에 나온 유년기 모습을 볼 때 꽤 파란만장했던 것으로 보이는 해병들은 많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리고 본인은 어차피 겁쟁이라 못 탈출한 거라고 자조하지만, 탈출을 위해 무려 2년에 걸친 노예생활 틈틈이 목숨 걸고 만든 배를 만난 지 몇 분 밖에 안 된 루피에게 넘겨준다거나,
최종장에서는 자신이 미끼가 되어 노예 신세인 민간인들을 도망시키는 등,
그 시절이나 지금이나 생판 모르는 남을 위해서 자신의 해방을 나중으로 미루는 태도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것도 특징.
반대로 해군에게 잡혀 학대(?)당한 과거를 지닌 해적
거프가 그래서 눈여겨봤나봄ㅋㅋㅋ
히로아카 데쿠마냥 일단 자기보신 무시하고 달려나가고보는
거프가 그래서 눈여겨봤나봄ㅋㅋㅋ
반대로 해군에게 잡혀 학대(?)당한 과거를 지닌 해적
폭력적인 알비다 밑에 있기 vs 가프의 사랑을 담은 수련...
생존가능성은 전자가 압도적으로 높아보이는데...
코비는 너무 작위적으로 만들어진 캐릭터 같아서 매력이 없음
난 좋은데
너 보기에 반대로 원피스에서 작위적이지 않은 캐릭터는 누구였음?
ㅋㅋㅋ루피는 말이되냐
선량하고 올곧은 마음 자체는 처음 등장부터 변하지 않고 한결 같지 ㅋㅋㅋ
히로아카 데쿠마냥 일단 자기보신 무시하고 달려나가고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