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인류의 모든 금 보유량을 다 합치면 대략 이 정도 크기가 나온다고 한다.
굉장히 크지만 또 그렇게 거대하진 않은 정도인데,
이건 지구 전체의 금 1퍼센트도 안 된다.

나머지 99.95%의 금은 죄다 지구의 핵에 처박혀 있다.
알다시피 금이 장난 아니게 무거워서 전부 아래로 가라앉기 마련이라.
가끔씩 맨틀로 소량의 금이 누출되긴 하는데, 결국 거기서 거기.

언젠가 행성을 쪼개서 채굴하는 날이 오지 않는 한 금은 여전히 귀금속으로 남을 듯 하다.
아니면 코어처럼 지구 내핵까지 뚫고 들어가서 금을 캐 오던지...
어머니 지구의 가장 깊은 곳에서 소중한걸 채취하다니
뭔가 배덕감 느껴지는데
난 또 미국연방준비은행인줄 아란네.
저걸 체굴하는순간 자기장도 망가져서 지구자체가 졷될거 같은디
난 또 미국연방준비은행인줄 아란네.
맨틀까지 뚫어서 금 채취
저걸 체굴하는순간 자기장도 망가져서 지구자체가 졷될거 같은디
어업한다고 바닷물이 멈추는 것도 아닌데 ㄱㅊ
핵 터뜨리러 기차 하나 보내면 됨
내핵을 털자
어머니 지구의 가장 깊은 곳에서 소중한걸 채취하다니
뭔가 배덕감 느껴지는데
나도 좀 줘 ㅜㅜ
걍 우주에 운석 어딘가 묻혀있는 금을 지구권으로 끌여당기는 인위적 운명 왜곡장치라도 만들어야하나
플래닛 크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