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5년 동양방송에서 한국 최초의 수사극 형사수첩을 방영함
PD였던 허규가 범인 역할 배우를 섭외하려는데
당시는 범죄자나 막장 남편같은 악역 배우들은
저잣거리에서 아낙네들에게 멱살잡이를 당하던 시절이었음
때문에 대다수 배우들이 손사래를 치며 거절했고
이때문에 허규 피디는 골머리를 앓고 있었는데
서울대 연극동아리 동기이자 친구인 이순재가
내가 출연해 주겠다 라며 자청하여
극중에서 무려 33번이나 범인 역할을 맡았다고 함
그중엔 관광범 강도범 등등 강력범죄자가 태반이었지만
이순재는 친구와의 우정만으로 흔쾌히 연기해줬다고
정말 저당시 악녀 역활하던 여배우분 애기 들어보면
장보러 가면 주변 할머니들에게 죽일ㄴ 소리듣고
머리채도 잡혀봤다고 할정도였으니...
선뜻 악역 맡는게 쉬운게 아닐텐데...
선뜻 악역 맡는게 쉬운게 아닐텐데...
정말 저당시 악녀 역활하던 여배우분 애기 들어보면
장보러 가면 주변 할머니들에게 죽일ㄴ 소리듣고
머리채도 잡혀봤다고 할정도였으니...
서프라이즈 불륜역 배우분 아직도 그런다는 말 있었잖아
전과 33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