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때 임금님과 왕비님이 특별한 날에만 입던 임금님과 왕비님의 옷들중 제일 화려하고 아름답고 멋진 예복들인 면복(9장복)과 원삼(홍원삼)을 입은 선생님과 백귀야행의 최고 미인인 유카리를 그렸습니다~

권오창화백님께서 그리신 이 면복과 원삼 그림을 보고 그렸음.
우리가 상국으로 섬기던 중국명나라의 것들을 배껴만든 옷들인데.
면복에 쓰는 모자는 면류관이라고 불러요. 면복에는 제왕을 상징하는 9가지의 무늬가 수놓아져있어서 9장복이라고 부름. 조선이 상국으로 섬기던 중국명나라의 황제들은 12가지 무늬가 수놓아진 12장복을 입었다고 함.
조선도 26대 임금 고종때 황제를 칭하고 황제국이 된 다음에는 조선의 임금도 특별한날 면복을 입을 때 명나라 황제와 마찬가지로 12장복을 입었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왕비의 격식높고 화려하고 아름다운 예복인 원삼. 조선 왕비 역시 상국으로 섬겼던 명나라의 황후처럼 황금색의 황원삼을 입지 못하고 한단계 낮은 빨간색의 홍원삼을 입었어요. 고종때 황제국으로 격상된 후에는 조선의 왕비도 특별한 날 예복으로 명나라의 황후와 마찬가지로 황원삼을 입었다고 하네요.


블붕이이자 역사덕후로써 블아한복그림들 많이 올라오니까
두루마기나 저고리같은 평범한 생활한복 말고 이렇게 화려하고 격식높은 옷들을 그려보고 싶어서 그린건데.
제가 흙손이고 실력이 부족한탓에 권오창화백님처럼 화려하고 아름답고 정교하게 그리지 못해서 아쉽네요ㅠㅠ
특히 백귀야행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리 유카리의 원삼 입은모습 최고로 아름답게 그려주지 못해서 미안함.....


빵떡마마 납시오
빵떡마마 납시오
여봐라 중전마마를 놀린 저놈을 당장 끌고가 의금부에 하옥하라~
대금손이신 권오창화백님이 그리신거랑 너무 비교되죠ㅋㅋ;;
빵떡개구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