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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이 없었다면

만일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지 않았고 탄핵당하지도 않았다면, 과연 어떤 상황이 펼쳐졌을까? 

야당이 추진하던 특검과 국정조사 등 견제 장치는 거침없이 작동했을 것이며, 윤석열은 직에서 물러날 때까지 끝없는 거부권 행사와 김건희 관련 각종 의혹 방어에 매달리며 국회와의 충돌을 장기화했을 것이다.

 

윤석열 재임 기간의 주요 실패 사례를 보면,

1)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로 약 450억 원의 혈세가 낭비되었고,

2) 새만금 잼버리 파행은 약 1170억 원을 투입했음에도 준비 부족과 운영 실패로 국제적 망신을 초래하였다. 이는 국가적 행사 운영 능력의 부재를 여실히 드러낸 사례이다.

3) 성과 없는 외유성 해외 순방을 반복하며 예산을 초과 집행하고 예비비까지 끌어다 쓰는 등 혈세 낭비 규모는 역대 최대 수준에 달했다.

동해안 가스전 개발을 직접 홍보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그 시도 역시 일회성 이벤트로 끝났다.

 

더구나 미국과의 관세 협상처럼 국가적 이해가 걸린 중대한 사안에서, 사시 9수(졸업 시점과 합격 시점을 단순 계산하면 11수라는 주장도 있다)를 거친 윤석열의 역량으로 제대로 된 협상을 이끌어낼 수 있었을지,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을지도 의심된다.

결국 비상계엄이라는 극단적 선택이 없었다면, 윤석열 정권은 불신과 무능의 늪에서 완전히 침몰했을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비상계엄의 실패가 오히려 대한민국을 구한 계기가 되었다는 생각이다.

댓글
  • smstlsakstns 2025/11/22 16:35

    만일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지않았다면 김건희의 도이치주가조작, 양평공흥동 특혜등이 묻혀질수 있었겠지만  또 대장동 일당들이 부산저축은행에서 자금을 조달하는데 윤석열이 기여해던 사실이 , 또 윤석열 대통령 노릇을 잘해서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다면 다 문제가 안 됬겠지만  집권초반부터 혈세를 훔쳐갈 생각만하고 국정은 나몰라라해서 친위구테타로 박정희식 영구집권을 하지 않는다면 답이 없고 감옥에가는게 보이니 내란을 저질를수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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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피넛라떼 2025/11/22 16:57

    개혁의 명분이 있는데도 이렇게 어려운데 탄핵 안됐으면 계속 어딘가에 있는 피라미들이 비상식적인 권력 남용으로 나라를 어지럽혔을듯요
    근데 지금처럼 좋은 상황도 잠시겠죠
    또 도라이들이 권력을 잡고 멍청한 인간들이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반복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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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파리 2025/11/22 17:39

    그삽질하던 이명박이도 임기를 무사히끝냈습니다 만약 계엄이없었다면 이재명은 구속되었을꺼고 트럼프와의 협상에서 일본보다 더심하게 펴주는협상을했을것이면 아마 우크라이나 전쟁에도 참전하게되었을수도있습니다 주가조작은 지도층의 소일거리가되었을것이며 북한과의 전쟁위험으로 주가는바닥을치고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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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흥 2025/11/22 19:18

    그리하여도  전0길같은 정신병자들이  계속 날 뜁니다. 그는 본문에도 불구하고 , 윤어게인을 외치고 있습니다. 정신대가리 구조가  개조 불가능한가 봅니다. 교육을 좀 하면 낫기는 할 것입니다. 그 개상놈들의  정신대가리 특성은  시대적 사명을 다한듯 합니다.  세상이 바뀌고 있습니다.  짐승은 생체조직으로 진화하지만 사람은 교육을 통하여  문명으로 진화한다고 봅니다.  문명이 거침없이 발전하여 나아가니  그 환경에 맞추어 생체조직도 진화한다고 보는 것이죠. 특히, 두뇌가 문명에 맞춰질 거라고 봅니다. 그런 논리 때문에  신이 있다면 신을 영접하는 세상이 올거다 하고  개인 주장을 한 적이 있고 , 지금도 이 논리를 믿고 있습니다.
    맹모삼천지교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고 있음을 밝힌적이 있는데 , 그와같이  생체는 환경에 맞춰집니다. 특히,두뇌가  맞춰질 것이라고 봅니다.  인공지능의 시대에는 거기에 맞추어 인간의 영적능력은 엄청나게  생체적으로 진화할 거라고 봅니다.
    나는 수구개꼴통놈들이 주류가 되는 세상은 점점 없어질 거라고 봅니다.
    전세계에  극우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하는데,   마지막 불꽃을 내다가 곧 꺼지는 촛불과 같이   마지막 불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윤두창이나 도날드 트럼프같은 세력이 더 이상 주류가 되기 어려운 시대가 열린다고 보는 것입니다. 스마트하고 세련된 인공지능의 시대입니다. 거기에서  원시시대 유인원 같은 놈들을 누가 좋아하겠어요. 물론, 일부 팬은 남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대적 사명이 다하여지며  거대한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고 봅니다.
    캠핑가면 불멍이 인기 입니다. 한없이 불꽃을 쳐다보며 멍때리게 되죠. 이와 비슷하게 일반 자연환경이 아닌 지구밖 환경을 접하면 경이로움에 멍때리게 됩니다.
    인간이 접하는 환경은 이제  AI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환경, 우주밖 환경이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인간의 영적 잠재능력도 자극 받을 것입니다. 맹모삼천지교의 가르침 같이  환경의 지배를 받아 우리의 영적 잠재력은 깨어나기 시작할 것이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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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ky 2025/11/22 21:22

    어휴 상상만 해도 끔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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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랑유객 2025/11/23 01:00

    추가로...
    원전 1기마다 1조원 지급해야하는 독소 조항도 드러나지 않았겠지.
    그 전까지만 해도 영업사원이니 해외 원전 수출 엄청난 성과니 온갖 미사여구 갖다 붙이며 쌩쑈를 다 떨었던걸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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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ihuihuii 2025/11/23 01:36

    트럼프에게 자발적으로 돈 갖다 바치고 우리나라 경제 위기 --> IMF 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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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류 2025/11/23 02:43

    우리가 국회의원들을 잘 뽑았고 그들이 일을 잘해서 돼지가 스스로 자멸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뒷처리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답답이들이 있지만 우리의 관심과 한표가 빛을 발했다고 봅니다.
    한가지만 더 바라자면 사법부도 국민의 감시 아래 두어야한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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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크숟가락 2025/11/23 06:22

    저는 반면교사나 역행보살 같은 단어가 싫어요. 그냥 XX들이죠.
    그런 맥락에서 ...
    윤석열 탄핵이나 계언 실프 등이 신의 한수가 아니라
    [윤석열 당선] 이라는 문제를 먼저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다양하고 복잡하겠지만 직접적인 원인을 말하자면
    1 - 기득권 혹은 기득권이 되고 싶은 이들의 이재명  비토 심리
    2 - 이낙연의 불복
    3 - 심상정의 완주
    4 - 안철수의 사퇴
    1~4번은 무시하고 문재인 정부의 실패로 욕하는 바보들 때문에 열받는 일이 너무 잦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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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비엔당근 2025/11/23 08:56

    모르죠 트럼프 한테 누군가가 몸로비 해서 관세 줄였을 수도.
    버뜨 사악한 트럼프는 몸로비만 받고 생깠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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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생활78 2025/11/23 10:19

    저는요 괴변이라 생각 할 수 도 있겠지만, 지지난 대선에서 정의당의 심상정 때문에 0.7%차이로 진것이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해요 결과적으로. 그당시 윤석열은 보수의 전폭적인 지지와 이명박,박근혜를 잡아 넣은 공로로 진보진영의 지지까지 받아서 결국 대통령이 되었을것입니다. 그런데 지지난 대선에서 신승으로 이재명이 당선이 되었다면 국힘과 언론 그리고 검찰과 기득권 세력들이 얼마나 흔들고 윤석열을 띄워줬을까요 결국 노무현 다음에 이명박 처럼, 이재명대통령 다음으로 겪어보지 못한 윤석열 나은다면, 지지자들이 아무리 지키려해도 또 다시 지킬 수 없었을지 모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지금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정말 하늘이 주신 기회인 거에요. 그래서 지지자들은 서로 사소한 이견이 있다해도 이재명을 믿고 힘을 실어 줘야 합니다. 모든것이 새웅지마 입니다. 믿고 지지하고 또 기다려준다면 설령 당장은 잘못된거처럼 보일 지라도(언론에서) 옳은 방향으로 나아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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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코넛펀치 2025/11/23 11:28

    비상계엄 실패가 없었다면, 이재명 당시 대표도 결국 사법부 문턱을 넘기기 어려웠을거라 봅니다.
    정치적으로 살해 당했을 가능성이 농후해요.
    그렇게 됐다면 그것대로 결집의 원인이 되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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