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정원일기
태종실록부터 고종실록까지의 분량이 총 4964만 6667자로 이루어진 조선왕조실록과는 다르게
승정원 일기는 영조 이전의 기록이 모두 소실되어
분량이 반토막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글자 수가 대략 2억 4250만 자에 달함

실록은 사관들의 사초를 종합하여 편찬한 2차 사료인 데 비해
승정원일기는 기록된 그대로 보관된 1차 사료라 정보의 질이 더욱 세세하며
사관들의 주관이 가끔 기입되었던 실록과는 달리
국정을 기록하는 공문서로서의 성격이 더욱 강하기 때문에 객관성도 보장됨

기록에 미친 민족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님...
임진왜란만 아니었음 저게 더 있었다는게 충격과 공포
임진왜란만 아니었음 저게 더 있었다는게 충격과 공포
아까워 아까워..............
인공지능 돌려 번역해도 수년 단위 이상의 시간이 걸릴거라던 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