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25년이 약 한달 남겨놓고 카메라와 렌즈 장비를 케어하면서...

쓰고 있는 장비들을 보니까 하나 같이 과소비나 낭비없이 필요한 녀석들로 잘 구성되어있구나.
새삼스럽게 느끼는 하루입니다. 이제 향후 10년간... 큰 고장이 없는한 아무 무리없이 사진 라이프를 즐길수 있을듯예!
현재 장비 리스트!
1. EOS R3 + RF 15-35 + 알계륵 + 알아빠 + 알오이 + 알만두
2. PENTAX 645Z + D FA 645 55mm F2.8
3. Nikon FM2 + Nikkor MF AI 50mm F1.2
4, Canon EOS-1V + EF 50mm F1.4 USM + 애기만두 + 신계륵
5. Canon EOS 5D
5. RICOH GR2
별거 없지만... 저에게는 충분히 먹고 사는데에 지장이 없을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녀석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구입한 장비중에 가장 맘에 드는 녀석을 꼽으라면... 펜탁스 645Z와 캐논 EOS-1V 필름카메라 인듯 합니다. +_+
펜탁스 645Z 같은 경우에는 R3을 너무 대만족 하면서 쓰고 있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아예 디폴트 RAW로서 고화소는 한번!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차에..
고마운 지인분 덕택에... 우연찮게 좋은 가격에 구해서 써보고 있는데... 대만족스럽습니다.
참고로 캐논 R3은 캐논 미러리스중에 가장~ 강력한 고감도 저노이즈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맑고 투명한 이미지 퀼리티를 내준다고
단언코~ 말씀을 드릴수가 있습니다. 근데 재미있는게 펜탁스 645Z가 고화소임에도 불구하고 고감도 저노이즈력이 캐논 R3을 능가하는 말끔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놀랐습니다. 거기다 모잘라서 가성비 킹 이기도 하고요. ㄷㄷㄷㄷㄷ
캐논 EOS-1V는 원래는 살 생각이 없었는데... 제가 갖고 있는 매너리즘을 깨기 위한 목적으로 촬영 소품 겸... 필름을 경험하고 싶어서
구매했던 니콘 FM2를 쓰면서... 필름이 가져다주는 그 아날로그 맛이 좋아서 이것을 좀 보다 커미셜에 투입할때~ 안정감이 있는 작업을 위해서
알아보던 차에... 니콘 F6을 구입할려다가 고민하던차에 놓쳐서 차선책으로 구입한것이 캐논 EOS-1V였는데...
아주 그냥! 대만족입니다. 촬영자가 실수하지 않는한... 절대로 필름이 버릴게 없이 완벽하게 36장 다 잘 나와서 킹! 대! 만! 족! ㅎㅎㅎㅎㅎ
그래서... 추후에 필요한 EF 렌즈를 몇개 사고 645Z용 렌즈 몇개 사고 마무리로 1Dx Mark2만 구하면...
저의 장비는 최종적으로 완성할듯 하고요. (뭐... 나중에 알오이나 알만두가 2세대로 나오지 않는한...) 장비에 돈 쓸일이 없을듯 합니다. ㄷㄷㄷㄷㄷ
개인적으로 캐논 EOS R3을 캐논 첫 미러리스로 구입한것을 너무 잘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R3 정도면... 고장 나지 않는한... 향후 20년 쓸 자신이 있어요. 물론... 20년 후 과연? 제가 살아남을려나 모르겠네잉~ ㅎㅎㅎㅎㅎ
유일하게 궁금했던 고화소는... 펜탁스 645Z으로 제대로 해소할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가끔은 R5나 R5 Mark2를 살까 하기도 했지만...
보다 싼 가격으로 고화소는 물론~ 중형의 맛까지 느껴볼수 있는 좋은 선택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ㅎㅎㅎㅎㅎ
아무튼~ 새로운 한주를 위해서~ 대 청소 겸 겨울 준비를 마저 하러 가야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