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핫하신 ‘젝스 100‘ 사마의 커뮤글 기억나는거

글 시작하기에 앞서 양해구하고 싶음.

옛날에 본인은 김구라 황봉알 노숙자 팬클럽 ‘도탈’ 회원이었음.

5년전쯤 정치성향이 같지 않다고 날 강퇴시키더라.

하여튼 약 15년전부터 젝스 100이 그 커뮤에서 ‘어? 콧구멍이네?’란 닉넴으로 활동하는거 봤고

당시에는 그인간 방송도 챙겨듣고 쓴 책도 샀음.

어느날 ‘회원님들은 연애 하는법을 그리 모르십니까?‘란 식으로 젝스 100이 글을 씀.

대강 기억으로 글을 쓰겠음.

’아이고 연애 하는법 쉬운데 왜 연애들 못하십니까? 제가 대학교 때 써먹었던 방법 알려드릴께요.

과에 맘에 드는 여자애 있으면 걔 주변 친구들한텐 잘해주시고 걔한텐 쌀쌀맞게 대하세요.

찍어둔 애가 자기 무시 당하는거 못참고 주변 친구들한테 제 욕을 하면

‘그 오빠 우리에게 잘해주는데?’ 라며 뭐지? 하는 반응을 보일껍니다.

슬슬 제가 신경이 쓰이게 되죠.

그러다 넘어오게 되면 사귀게 되고 나중에 ‘너 꼬시려고 그랬다.‘고 말해줍니다.

제가 이 방법으로 연애 많이 해봤습니다.‘

이런 글을 썼었음.

그때는 ’우와! 그게 되네요?’ 라고 믿었던 내가 진짜 ㅂ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