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영국에서 식사때 물대신 술먹던 이유

이게 지금 사회상으로 보면 아니 근무시간에 술을 쳐먹어?

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산업혁명 시기의 잉글랜드의 사회상을 생각해보면

아 차라리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술을 마시는게 낫구나 싶은 수준이다

이 지도는 그 유명한 영국의 콜레라 발병지 지도인데

영국이 산업혁명을 통해 생산성은 극대화됐지만

공공위생에 대한 인식은 거의 중세수준을 못벗어나서

영국이 인도제국을 해체음미한 이후로 인도의 풍토병인 콜레라를 영국으로 수입해왔는데

그 콜레라가 런던의 지하수에 풀리면서 런던 시내에 콜레라가 다량으로 유입되어 팬데믹이 발생해버렸고 그 추적과정을 기록한 존스노우의 체크리스트이다

저런 식수를 먹고 일하다 죽느니 차라리 술을 마시는게 나을지경

그러니 저 애니메이션의 전후사정을 배재하고 저 상황과 시대상만 비교하면

와 콜레라 걸려 뒤지면 니가 책임질거임? 해도 할말이 없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