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사용해본 45.2 사용후기..

출시소식을 듣자마자 이건 사야된다라고 생각해서 전화를 했는데 운좋게도 예약을 성공하게됐네요
렌즈 받던날이 캠핑을 가는날이라 간단하게 촬영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작고 가볍고 디자인도 L렌즈외 렌즈들중 꽤 잘 뽑혔다고 생각합니다. 마운트했을때도 꽤 이쁘네요.
왜곡은 45mm치고 좀 있는편인데 크기가 작은렌즈들은 보통 다 이런것 같네요.
그런데 전 왜곡을 피기위해 프로필보정을 넣는것보단 올드한 느낌의 비네팅과 왜곡을 있는걸 선호해서 샘플사진들은 대부분 프로필을 끈 사진들입니다.
AF는 느리다해서 사실 기대안했는데 AF속도도 크게 나쁘진 않습니다.
소음도 시끄러운 로보캅소리가 아니고 그냥 조용한 기계음이라 거슬릴정도는 아닙니다.
물론 최신 VCM렌즈들에 비할바는 아니지만요.

그렇다고 모든것이 좋은것은 아니고 회오리형태의 복잡해보이는 보케랜더링은 예전 EF렌즈들을 떠올리게 하네요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이 크기와 무게로 50만원대의 F1.2 표준단렌즈는 그자체로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가격이 저렴하니 단점정도는 이해된다가 아니라 일상이나 여행다니며 사용해도 크게 불만없는 렌즈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