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사육사들이 다치는 원인 중 동물만 있는 건 아니다.
오히려 넘어지고, 깨지고, 허리 나가고, 먹이 손질하다 베이는 등 다른 작업 중 다치는 경우가 많다.
사육사보다 육체노동 강도가 심한 직업도 찾기 어려우니.

그럼 동물에 의한 부상은 어떠냐,
그게 통계를 내기 힘든 문제이긴 한데, 일단 얼룩말이 상위권에 든다.
이유는 별 거 없고, 그냥 엄청 센데 성질이 말도 안 되게 더럽기 때문.

코끼리도 만만치 않게 위험하다.
얘는 그냥 걸어다니는 전차니 설명이 필요 없을 거고.

미어캣도 성질이 어마어마하게 더럽다.
자기네들끼리 신나게 죽여대는 걸로 유명한 동물이니 사육사한텐 오죽할까.
특히 안 위험해 보여서 더 위험하다.

영장류들도 있다.
침팬지들은 거의 인간 수준으로 잔혹한데, 사실 지능도 큰 문제다.
특히 오랑우탄은 탈출의 달인 수준이다.
켄 앨런이란 오랑우탄은 하도 많이 탈출을 해서 털복숭이 후디니라는 이명이 붙을 정도.
나는 가끔 우리집 고양이도 무서워서 사육사는 못할거같음
특히 원숭이류는 새끼 침팬지도 못만지겠더라.
작년이었나 제작년이었나 얼룩말 탈옥해서 동네돌아다닌거 기억나네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기린은 사자도 일격에 죽일수 있는 동물임..
나는 가끔 우리집 고양이도 무서워서 사육사는 못할거같음
특히 원숭이류는 새끼 침팬지도 못만지겠더라.
작년이었나 제작년이었나 얼룩말 탈옥해서 동네돌아다닌거 기억나네
걔가 깜빵에 있었던 것도 아닌데 탈옥은 좀 너무한 거 아님?ㅋㅋㅋ
오랑우탄 탈출해서 동물원산책하다가 자기랑 사이안좋은 다른 오랑우탄한테 돌던졌다는 무용담 ㅋㅋ
ㅋㅋㅋㅋ 백두산 유튭 보면 진짜 필드에 풀어놓고 키우시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