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썰 들으니 나도 하나 푼다

동네 조그만하게 수학학원 혼자서 운영중임

비학군지인데도 동네에서 나름 중딩들 특목 잘 보낸다고 소문 좀 나서 중학생들 많던 시기였음

본인 딸 꼭 국제고 보내야 된다고 신신당부하던 학부모였고

애는 나름 똘똘하고 시키는거 잘했음 

문제는 3달 넘었을 땐가부터 학원비를 안줌 ㅋㅋㅋㅋ

직원 두고 하는 것도 아니고 혼자 운영해서 남에게 맡길수도 없고 직접 전화하면 항상 같은 레퍼토리임

본인이 아파트가 4채인데 지금 아파트 값 떨어지고 집이 안나간다 팔리면 바로 학원비 주겠다;;;

뭔 학원비가 몇억인가 싶었음...

결국 그 학생 기숙사 딸린 국제고 합격했고 학원 떠났으며 학원비 6개월치 못받음 ㅋㅋㅋㅋㅋ

몇년 뒤 알게됐는데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들한테 몇억 빌리고 아파트4채 팔리면 갚는다는 레파토리 반복하다가

야반도주했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