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게에선 이해받기 힘들겠지만
꽤 가격대가 높은,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의류 브랜드에서 오늘 세일을 크게 진행함
나름 나도 4년전부터 돈 모아서 저 브랜드의 옷을 한 점 두 점 모으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총 200~300 정도는 저 브랜드에 태우면서 옷질을 했을 정도로 애정이 있는 브랜드라
당연히 오늘 참여하기로 함

나는 대략 오픈 2시간 30분 전 쯤에 도착해서 줄이 그리 길지 않을 때 도착함
저 브랜드에 대략 천만원 정도 태운 일행도 있었는데
이 사람은 5시간 전에 도착해서 거의 제일 앞에서 대기 중이었음


나중에는 줄이 이만큼 길어짐
문제는 줄을 서고 있는 상태에서 벌어졌는데
나는 당연히 일행이 있지만, 나보다 앞에 계신 분들은 나보다 훨씬 먼저 와서
추운 날씨게 정당하게 기다리고 있던 분들이니까 내가 그 사람들보다 먼저 입장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뒤에 섰거든?
당연한 거잖아, 수량이 정해져 있는 행사에서 먼저 기다리던 사람들이 그걸 구매할 기회를 얻는 게
근데 시발 내 앞뒤로 늦게 온 사람들이 자기 일행 있다고 사이에 당연하다는듯이 끼어드는 거임

심지어 내 바로 앞에 있던 사람도 그랬음
처음엔 얘기하는 거 들어보니까 같이 입장하는 건 아니고 그냥 얘기 좀 하나 보다 했는데
그게 아니길래 이게 뭐하는 거냐고 꼽 존나 줬는데
그땐 늦었지, 그 사람들이 '끼어든 순간'에 가장 뒷줄이 어딘지 모르니까 대처가 안 됨

이게 시발 처음 겪은 일도 아니고
올 여름에 다른 브랜드 샘플 세일 진행해서 오픈런 뛸 때도 눈 앞에서 새치기 당해봤고
같은 날에 음식점 대기줄에서도 당했음
심지어 이땐 여름이라 존나게 더운 곳에서 사람들 다 줄 서서 힘들게 기다리는데도 당당하게 그러더라
이때도 나랑 다른 일행은 도착한 시간이 달라서 따로 줄 섰음

이런 행사 있을 때 마다 이러니까 기분이 너무 드러움
우리는 뭐 ㅂㅅ이라서 따로 줄 서는 건가?
아니, '상식적으로' 온 순서대로 줄 서는 게 맞는 거 아님???
시발 서울 로컬룰인데 내가 지방에서 올라온 촌놈이라 모르는 거임???

별개로 세일 행사에서 원래 사려고 했던 데님 팬츠랑
딱 내가 원했던 느낌의 가디건을 1/3~1/4 가격으로 건졌고
직원분들한테 해당 사항 말하니까 정중히 사과하고, 다음부터는 피드백 반영해서 개선해보겠다고 약속도 받았고
인파 엄청 몰려서 힘들 텐데도 친절하게 응대 받아서 행사 자체는 만족스러웠음
ㄴㄴㅂㅅ룰임 걍 관리안하는거
빼박 새치기임
번호표같은것도 없었나보군
그 새끼들이 십새끼인거임. 온 순서대로 줄 서는게 당연한거지.
없더라고 ㅇㅇ 인파에 비해 운영이 미흡했음
솔직히 영세한 업체이긴 해서
그건 매장측에서 줄관리를... 전혀 안하나보넹...
슬프다...
다음부턴 피드백 잘 반영되면 좋겠다
ㄴㄴㅂㅅ룰임 걍 관리안하는거
번호표같은것도 없었나보군
없더라고 ㅇㅇ 인파에 비해 운영이 미흡했음
솔직히 영세한 업체이긴 해서
빼박 새치기임
인성이 없어어그럼
온 순서대로지
그 새끼들이 십새끼인거임. 온 순서대로 줄 서는게 당연한거지.
다음부터는 눈에 보이는 족족 들이받아서 공개적으로 꼽을 주든가 해야지 시발
몇 시간씩 먼저 와서 춥고 더운데 정당하게 기다린 사람들만 ㅂㅅ되고
일행 새치기 양아치들이나 하는거지
전부 개인 번호표 배부해야됨
나이도 쳐먹을만큼 쳐먹은 새끼들이 개념이 없으
그건 매장측에서 줄관리를... 전혀 안하나보넹...
대기자 줄 통제하는 선 설치하는 거 그닥 어려운 것도 아닐텐데;;;
그거 설치 돼 있었음
무시하고 끼어들더라
ㄷㄷㄷㄷㄷㄷㄷㄷ
슬프다...
다음부턴 피드백 잘 반영되면 좋겠다
요즘 왤케 상식이 안 통하는 븅신들이 많지
뒤질 때 에도 새치기 해서 먼저 뒤졌으면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