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은 내가 신검하면서 자폐 3급이라는 거 알게 됐는데
그때는 그냥 별난 애로 취급해서
학교 다니는 내내 왕따당했지만
졸업은 해야 하고 부모님 걱정끼쳐드리기도 싫어서
괴롭힘당하던 거 애써 숨기면서 버팀
근데 부모님 다 오신 졸업식날에
졸업장 받고 오는 사이에
누가 못앉게 의자를 감춰버려서서
졸업식 내내 서있어야 했음
그래서 아직도 부모님이랑 옛날 얘기를 못하고
어쩌다 얘기를 하게 되면 매번 나한테 미안하다로 끝남

지금은 내가 신검하면서 자폐 3급이라는 거 알게 됐는데
그때는 그냥 별난 애로 취급해서
학교 다니는 내내 왕따당했지만
졸업은 해야 하고 부모님 걱정끼쳐드리기도 싫어서
괴롭힘당하던 거 애써 숨기면서 버팀
근데 부모님 다 오신 졸업식날에
졸업장 받고 오는 사이에
누가 못앉게 의자를 감춰버려서서
졸업식 내내 서있어야 했음
그래서 아직도 부모님이랑 옛날 얘기를 못하고
어쩌다 얘기를 하게 되면 매번 나한테 미안하다로 끝남
졸업식날에도 괴롭히냐 하...
ㅠㅠ
졸업식날에도 괴롭히냐 하...
와,,,졸업장 받고 오는 사이에
누가 못앉게 의자를 감춰버려서서
이건 상상도 못함;; 마지막까지? 괴롭힌다고??
선생은 뭐라 안했음??
그땐 말도 제대로 못하던 시절이라 도움받기도 힘들었고
괴롭힌 쪽은 언제나 말을 잘해서 늘 내 잘못으로 결론이 났음
언제나 편한대로 일하는
시불롬들.. 졸업식때도... 진짜 개패버리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