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날 그는 게임을 만들고 조사병단을 초대해 이렇게 말했죠.
"이 열쇠를 줄 테니 게임을 맘껏 즐겨도 좋소. 그러나 저기 있는 클라이언트는 열지 마시오"
그렇게 말하고 푸른 코는 명조를 하러 자기 게임을 떠났어요.
그러나 게임은 상상 이상으로 쓰레기였고 썩은내가 진동했어요.
결국 조사병단은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냄새가 새어나오던 클라이언트를 열고 말았답니다.
그런데 세상에!
놀랍게도 그 안에는 '진짜 게임'이었던 시체가 잔뜩 들어 있었어요!
푸른 코는 자신의 것보다 잘 만들어진 게임을 질투해 죽이고 그걸 토막내서 숨겨놓고 있었던 거예요.
조사병단은 공포에 떨면서도 방 안을 뒤져 시체들을 꺼내기 시작했고
지금도 끝없이 시체들을 꺼내고 있다고 합니다.
푸른 코 백작은 어떻게 됐냐고요?
알게뭐야 씨.발거 또 명조나 하고 있겠지
코조차 헤어나올 수 없는 그 게임... 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