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이게임 떡밥 초반에는 재밌었다
그래 어디까지 가나 한번 보자라고 게임은 물고 있었다
희망은 있었다. 프롤로그의 떡밥살포는 괜찮았고
유출된 침식자료들은 내 피폐주머니를 단단하게 만들기엔 충분했다.
비록 이후의 스토리가 ↗망했고
정립안된 설정, 바뀌는 배경, 이해안돼는 등장인물들의 언행등 자잘한게 있었지만
8개월. 조용히 버티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근데 이젠 지쳤다...
나름 기대했던 첫번째 이벤트는 결국 카오스 뺑뺑이.
유키는 성능도 성능이지만 타캐릭에 비해 이해가 안돼는 덱컨셉을 가지고 있었다.
이벤트 스토리는 갑작스러운 일뽕전환. 쿠로카게라는 흔하디 흔한 네이밍에 아무런 고민도 안느껴지는 이름이 나오는 순간 급하게 스토리를 스킵했다.
아 이게임 스토리 스킵 없지... 씨-발
설정이 뒤죽박죽이여도 스토리가 중구난방이라서 몰입이 안되어도 나중에 정리 해줄거라 생각했다.
근데 오늘... 씨-발
지친다.
컨텐츠도 없는 게임 지쳐가면서 하고싶지 않다.
기회가 있다면... 우리 애들아.
더 좋은 게임에서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날수 있었으면 좋겠다.
스토리 스킵 중국만 만들어 줌
그것도 꾹 누르면 배속으로 빨리 가는 걸로
배속으로 넘기는건 한섭에도 있음
그래?? 중국만 있다 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