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제나) 이 씹새끼는 백퍼 웹소 알못임 존나 긁힌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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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있음 )

이 글을 웹소 고객층 연령대가 높다는 소리 + 히전죽 드립만 듣고 대충 싸지른 게 분명하다고 보는 이유.

그건 바로 이 새끼가 중년 이상 연령대를 타겟으로 잡은 웹소설늘조차 캐빨이 없으면 순식간에 연독률 갈려나간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다는 점이다.

히로인은 주인공을 띄워주기 위한 무대장치일 뿐이다?

히로인 넣으면 영감님들이랑 여독들이 지랄한다?

이것도 솔직히 말하면 한참 지나간 옛일이며 요즘은 드물어진 구시대적 케이스만 갖고 하는 소리에 불과하다.

근래에는 히로인 넣었다는 거 하나로 발작하면 바로 댓글창에서 비추 폭탄 맞고 "여자한테 일가족 몰살이라도 당했나 저런 새끼가 아직도 있네ㅋㅋ(실제로 봄)" 같은 소리 들으면서 효수당하기 일쑤.

히로인 외모 묘사도 옛날 야설 같은 쉰내 나는 서술만 안 쓰면 욕하는 놈이 이상한 놈 소리를 듣는다(아니면 페미년 소리 듣거나).

그런데도 "웹소설 독자들은 히로인을 존재조차 용납 못한다." 따위의 잘못된 인식이 생겨난 것은 웹소설계의 트렌드가 변화하던 10년도 후반즈음의 분위기 때문일 것이다.

대여점 소설에서 웹소설 플랫폼으로 작가와 독자가 대거 유입되던 시기가 이때였고, 대여점 시절의 범람했던 발암+공기 여캐한테 염증이 난 독자들의 목소리가 막 수면 위로 떠오르던 시기라서 유독 그런 분위기가 형성됐을 뿐.

웹소 독자들은 평등하게 "흥미롭지 않은 것"과 "재미없는 것"과 "주도적이지 못한 것"을 싫어하고, 반대로 "흥미롭고 재밌고 주도적"이라면 히로인 캐빨도 잘만 퍼먹는다.

일례로 여러 명의 히로인과 캐빨이 상당량 포함되어 있던 라는 작품이 공전절후의 대히트를 기록하기도 했을 정도.

다시 말하지만 웹소 독자들은 그냥 "주도적이고 유능하며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캐릭터"를 좋아할 뿐이다.

애초에 이러한 흥미 유지에 민감한 경향성은 주인공에게도 똑같이 유지돼서, 주인공의 서사가 흥미진진하고 기대되지 않으면 소설 자체가 죽는다. 

주인공이 승승장구하고 주변에서 그걸 띄워주기만 하면 된다?

웹소 작가 유입들이 잘 모르는 사실인데 "그건 그냥 당연한 거다."

무협 주인공이 절대고수 되는 걸 보고 신기해하는 사람, 현대 소설 주인공이 부자되는 걸 보고 신기해하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어?

그러니까, 중요한 건 그들의 여정이다.

주인공의 여정에 좋은 동반자가 되어준다면 히로인이든 다른 어떤 조연이든(씹게이 제외) 독자들은 다들 잘 받아들여준다.

그런데 보자기 여러 개 펼쳤다가 회수 잘하는 작가가 적으니까 "이따위 실력으로 로맨스나 조연 쓰지 마시오. 이건 경고요. 다음에 어기면 당신은 죽소." 소리를 들을 뿐이고

사실 남성향 웹소판에서도 상위권 작가들은 다들 캐빨도 잘 쓴다.

당장 전툴루부터가 그 소재와 배경 속에서 캐빨 꽉 잡고 들어간 걸로 존나 유명한 소설이었는데, 이런 식으로 사보타주하는 것부터가 의심의 얼룩을 확신으로 만드는 것밖에 안 된다.

애초에 라노베 시장 망해서 라노베 작가들 독자들 전부 웹소 보러 들어왔는데, 라노베 작가들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이상한 선민사상 발휘하는 것부터가 참으로 투명하기 짝이 없다고 생각한다.

아마 저 글 작자의 취향은 2010년 근처의 라노베 전성기에 머무르고 있지 않나 싶다.

이상 지나가다 존나 긁힌 웹소 글쟁이의 지랄발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줄 요약

1. 웹소 독자들이 못 만든 히로인을 싫어하는 거지 모든 히로인을 싫어하는 건 아니다.

2. 캐빨이 의외로 웹소설 연독률과 장기 매출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상위권 작가들은 오히려 캐빨을 잘 쓴다.

3. 따라서 저새끼는 블루아카도 웹소도 들리는 얘기만 갖고 깐 개ㅂㅅ + 높은 확률로 코국노 새끼랑 비슷한 구세대 꼰대 씹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