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듣는 사람도 그렇게 생각할까?
듣는 사람이 모욕적으로 들으면 모욕이야.
현실을 만만하게 보는건 너인 듯
예쁜캐릭터이름2018/02/14 18:24
이거 완전 쿵쾅이 논리 아님?
쑈닝2018/02/14 18:25
저런말을 고작 이렇게 안 받아들이기 위해 공부해야함ㅋㅋ
쑈닝2018/02/14 18:26
저건 보통 쓴소리라 하는거지ㅋㅋ 꼬일대로 꼬인 사춘기도 그건 알겠다
루리웹-80808162562018/02/14 18:26
이걸 모욕적이라고 느끼면
스스로 부모 돈은 돈대로 쓰고 공부는 안하는 거라고 인증하는 꼴 밖에 더 됨?
목긴2018/02/14 18:27
공부하는 사람은 해당사항이 없으니 상관안하거나 더 열심히 하려고 할테고
공부하는 척하는 사람은 괜시리 찔려서 욕을 하거나 부들거리겠지
괜히 도둑이 제 발 저리겠냐? ㅋㅋ
메가톤.맨2018/02/14 18:29
법이 쿵쾅이 논리냐?
모욕죄는 괜히 있는게 아니야
돌격강등하트!2018/02/14 18:30
저 짤은 이럴때 쓰라고 있는게 아니란다 아가야
돌격강등하트!2018/02/14 18:30
이걸 모욕죄랍시고 붙으면 판사가 널 비웃겠다
쏘쏘2018/02/14 18:32
나도 님처럼 생각함 ㅇㅇ 왜저리 ㅈ같이말하지싶은
메가톤.맨2018/02/14 18:32
그걸 니가 왜 판단함?
금단의길2018/02/14 18:34
그럼 뭐 '오냐오냐 우리강아지 공부해야지 엄마아빠가 잘못했어 미안해 돈은 걱정하지마 어떻게든 마련할게 우리 강아지는 공부만해줘' 라든가
'여러분 제발 공부해주세요 우리 학원으로 오셔서 또는 인강을 들으시면서 공부하시면 미래를 보장받으실수 있어요'
이렇게 말해야함? 공부하기 싫어하는 애한테?
쑈닝2018/02/14 18:34
법, 논리, 모욕ㅋㅋㅋ 그런건 어찌 알았니
트페미식 맞춤 학습으로 공부했니ㅋㅋ
돌격강등하트!2018/02/14 18:35
시답지않은걸로 불타오르는 너를 보고있으면 누구라도 그리 생각할 것 같거든
라쿤맨2018/02/14 18:35
뭐야 왜 베글갔어
루리웹-14865297532018/02/14 18:35
저게 니 얘기인건 알것다야 ㅋㅋ
메가톤.맨2018/02/14 18:36
그 쓴소리도 모욕적이라 하면 모욕이야
아무리 팩트고 옳은 말이여도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쁘면 모욕이라 하는게 우리나라 법이라니까?
그걸 너한테 했는지 누구한테 했는지 증명하는게 어려운거고
사춘기 시절에 니가 쓴소리 들은게 당연하다해서 그게 모욕이 아닌게 아니란다
메가톤.맨2018/02/14 18:37
그야 듣는 사람들 차이겠지?
그렇다고 해서 그사람들이 느낀 모욕적인 감정이 모욕이 아니게 되는건 아니잖아?
루리웹-13947519402018/02/14 18:37
님 말에 공감 감.
공부로 빌어먹고 살아야할 지금 대한민국 현실에 단순무식하게 그따구로 할거면 공부하지말라는건
그냥 니 인생 공부도 못하는 엠창인생 밖에 안되니 혀깨물고 한강가서 엄마 아빠 미안해 외치며 자1살하라는거 밖에 안느껴짐.
메가톤.맨2018/02/14 18:40
저게 내이야기건 아니건 알바는 아닌데
진짜 너희가 팩트고 당연하게 하는 말 하나하나가 아무것도 아닌거 같은데 변호사 하나 두고 대상 입증만 제대로 되면 모욕죄고 고소가 가능할 수도 있단건 꼭 명심하고
쑈닝2018/02/14 18:41
어 그래그래 그게 바로 '트페미'식 사고 수준. 단어 갖다붙여 써서 반응만 발끈발끈 하면 말이냐ㅋㅋ
부모들이 지원해주는 교육비 당연하다 여기면서 학벌때문에 탕진하지말고, 그럴바에 다른 길 찾아서 뭐든 하는게 낫다는 말에
쒸익 쒸익 듣는 내가 기분나쁨 모욕이란다! 이러고 있네 ㅋㅋㅋ 이걸 내가 굳이 써서 설명해줘야함?
못해도 20년은 훨씬 더 살았을 사람한테?
니가 기분이 나쁜건 저말이 모욕이어서가 아니라 니문제를 바로 말해주는거에 발끈하는 사춘기수준 마인드가 문제인거 란다
메가톤.맨2018/02/14 18:41
불타기 시작한건 너희 아닐까?
난 뎃글보다가 한마디했는데 쭈루룩 비추박으며 한마디씩 더하는 너희를 너희 의견에 이상함을 느끼는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걸
라쿤맨2018/02/14 18:43
이 짤은 강성태글에 올릴때마다 반응이 다르구만.
돌격강등하트!2018/02/14 18:44
그래 설 잘지내고 댓글 달시간에 부모님한테 잘해드려 다 먹고 살자고 이러는건데
내의견맞니 니의견맞니 여기서 짓거려봐야 데이터 쪼가리지 않겠니
쑈닝2018/02/14 18:44
그래 이제 그렇게 나오셔야지 ㅋㅋㅋ 그말 언제 하나 했습니다!
경멸하는유게이2018/02/14 18:44
여기 댓글 단 색히들 발렌타인때 집에서 유게나 하는 인생패배자색히들이 누굴 팩트로 조진다고 생각하니 존나 웃기네 ㅋㅋ 요새 팩트랍시고 일침 날린다고 자기가 쿨해보이는줄 아나? ㅋㅋㅋ
쏘쏘2018/02/14 18:45
진짜 딱히 틀린말 아닌거 같은데 트페미라며 조리돌림당하네;
마알2018/02/14 18:46
와.... 댕청하다....
비전려기부조카당2018/02/14 18:46
적당한 팩트인데 왜 불편하게 느껴지는지? 난 보고 정말 공감하고 반성했는데
돌격강등하트!2018/02/14 18:47
저 사람이 나쁜 의도로 말한것도 아니고 나쁜사람도아닌데
일부로 저런거 해서 분쟁 유도하지 말자
비전려기부조카당2018/02/14 18:48
저게 모욕적으로 느껴질만한 사람들은 저기서 비난하는 공부하는 척 하는 사람들이겠지. 그럼 고칠 생각을 해야지 모욕적이에욧! 공감못해요! 하고 가만히 있을거? ㅇㅇ 부모등골 잘 빼드시던가. 이것도 모욕적인가?
라쿤맨2018/02/14 18:50
넹
마왕의다리털2018/02/14 18:57
고소가 가능할지는 몰라도 유죄가 성립된다는건 아니지
법령상 듣는놈이 기분나쁘면 모욕이라고 되어있는진 몰라도, 판례도 그런가?
나는 모욕죄 누가들어도 달리 해석할 수 없는 거의 확실한 모욕적인 언사(쌍욕),
또는 쌍욕이 아니더라도 듣는사람의 특수한 상황을 소재로 꼬아 만든
누가들어도 쌍욕에 준하는 패드립 정도가 되어야 하는걸로 알고 있음
법치국가의 형법상 판결에서 "듣는 사람이 기분나쁘면" 이라는 어이없는 기준일 리가 없잖아?
이끼늪수액괴물2018/02/14 19:06
뭔개소리여? 저거 하고 모욕죄하고 뭔상관인데 모욕죄 성립조건이나 아냐?
choyong2018/02/14 19:08
ㅇㅇ 팩트만 말한다고 해서 모욕죄가 아닌 거 맞는데 그렇다고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쁘면 모욕죄다? 이것도 아님. 듣는 사람이 수치심 느꼈으면 성희롱이라는 것과 차이 없는 논리인데
파파존스올미트2018/02/14 19:10
모욕죄 성립요건
1. 피해자가 특정되야 한다
2. 공연성이 있어야 한다 (1:1대화 에서는 성립이 힘들겠죠?)
3. 상대의 사회적 평가를 떨어뜨릴 만큼 경멸적인 표현이어야 한다
출처: http://beastr2.tistory.com/75 [이름만 들어도 좋아]
파파존스올미트2018/02/14 19:11
모욕죄 성립 안돼 미안.
알레한드로 코너2018/02/14 18:08
정답이긴한데..우리나라 분위기가 그게 힘들지;
오시리스 레드2018/02/14 18:08
이거 진짜 명언이지. 자신없으면 그냥 때려치우는게 낫다
패그나스2018/02/14 18:09
당연히 저 사람이 말하는건 수험 공부겠지만 이 세상 살려면 공부 안하는게 어딨어... 기술 배우는 것도 어찌보면 공부인데...
여 월2018/02/14 18:26
정확히 수험 공부겠지
적절한짤 부탁해요2018/02/14 18:10
정확하게 말하면,
['공부하는 척' 하지 마세요]
공부하는 사람은 그대로 공부 하시구요.
마이`프레셔스2018/02/14 18:10
틀린말은 아님. 정답이야.
그럼 안하고 나서 다음 대책은 학교 공부말고 기술 배우거나 뭔가 산업 활동을 해야 하는데... 그거도 따지고 보면 또 공부란거다.;;
세이쿤2018/02/14 18:31
그렇게 열심히 해서 취직하면 또 공부임
아무리 학교에서 많이 배웠어도 신입 때 또 공부함
회사 ㅈ같아서 그만두고 이직하려면 또 공부해야하고 끝이 없음
두부집효녀나나쨩2018/02/14 19:13
결국 좋아할 수 있는 일을 하는게 제일인것 같아요. 하루종일 개발하고 퇴근해서 취미로 맥주 한 캔 하면서 코딩하는 사람들.... 못 따라가겠더라구요 ㅋㅋㅋㅋ
인생 내리막2018/02/14 18:12
그래서 돈 아깝지 않게 가급적 전공만 최대로 들었는데
전공은 역시 어려워서 학점 개판되고
그렇게 배운건 회사에서 거의 쓸데도 없고 (회사에 맞는 몇 개 전공지식만 필요함)
학교이름이 취업에 제일 큰 역할을 했음
말차맛2018/02/14 18:13
맞는말이긴한데 사교육비 거의 없는 세상을 만드려는 노력을 해줬으면 좋겠음....특히 저런 목소리를 낼 수있는 위치에 있는 어른들이 특히나...그냥 현재처럼 사교육 넘치고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사교육비 아까우니 그럴꺼면 공부하지마라 이런 메세지도 좋지만 말야...
LoliVer2018/02/14 19:14
공신은 멘토제도로 진짜 할 의지만 있으면 돈 한 푼 안 들이고 도움 받을 수 있게 해줌
저 사람도 메가스터디에 공신 수십억이었나, 그 정도 가격에 넘길 수 있었는데 거절하고 저 일 하는 거임
말차맛2018/02/14 19:17
똑똑한 사람들이 사교육비 없는 나라를 만드는데 앞장서줬으면 좋겠다는 심정에서 해본 말임....
각개전투2018/02/14 18:24
그렇다고 저 나이때 공부말고 할 수 있는게 많진않음
배나온대머리아재2018/02/14 18:25
맞아 그냥 안하는게 나아
진리는 라면2018/02/14 18:25
맞아 포기하자
요통은이제그만2018/02/14 18:26
그래. 부모 등골은 너희가 빼 먹는 거야.
Tomas2018/02/14 18:26
저 기회비용 부분이 공감인게 어차피 하지도 못할 공부 붙잡을 시간에 기술을 배우든 다른 방면으로 시간을 투자했다면
훨씬 좋은 상황이 왔을거라 생각한다. 나도 저 기회비용 제대로 활용못한거 나이 계속 먹으면서 후회하고 있음
구와바구와바2018/02/14 18:28
좋은대학 나와도 다 잘된것도 아님
키리야 아오이☆2018/02/14 18:29
근데 공부말고 딴거 할래요 해봤자 할게 없는 경우가 많은게 제일 큰 문제.부차적으로 다른거 하고싶은데 그래도 어디까진 공부 해라던가 하는 경우가..
라우라 보디비히2018/02/14 18:29
목적도 없이 옆에 있는 사람이, 남들이 다 하니까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게 문제.
루리웹-97606366722018/02/14 18:29
인문계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적용된다고 한다
MC. Cree2018/02/14 18:31
결국 케바케라서... 나만해도 대학 안나왔는데 먹고살기는 잘만 먹고삼
물론 미래가 살짝 걱정되긴 하지만
MC. Cree2018/02/14 18:34
결국 공부해서 기대보상이 얼마나 되는지가 문제인듯
나처럼 애초에 노력을 덜했으면 노력 많이한애보다 덜벌어도 불만 없겠지만
몇천씩 들어서 공부하고 노력했는데 그만큼 대가를 받게 되냐가 문제라서.
BShop_CM2018/02/14 18:48
저건 결국 보편적인 상황임. 물론 대학안나와도 님처럼 성공하는 사람이 있음. 빌게이츠도 하버드였지만 중퇴였고 잡스도 그렇고 대학 안나오고도 성공하는 사람들 많음. 다만 그걸 비율로 봤을때 얘기니까. 결국 성공한 사람의 9할은 대학을 나왔고 그 중에서도 소위 명문대 출신이 많음. 우리나라 고위 공무원, 판검사 쭉 출신학교 비율내면 스카이, 특히 서울대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거 보면 알 수 있음. 대학가서 먹고 살만큼 사는건 100명중 80명이라 크게 보도가 안되지만, 안나와서 성공하는건 100에 10 비율이어서 주목받는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함
주땡12018/02/14 18:31
사실 나도 저렇게 느껴서 공부 안함..
학원같은거도 하나도 안 다니고 참고서 이런거도 중고 물려받고.. 학교 다닐때 드는 비용도 차상위계층이라고 지원받고
그러다 수능 4등급 정도 받고 전문대 들어가서 장학금 받고 다니고 지금 머 평범하게 일하지
소년君22018/02/14 18:32
진심 공부가좋으면 말리지않음 안하는사람은 뭔짓해도 안할거니
루리웹-13947519402018/02/14 18:33
지금 21세기 대한민국은 공부 안하몈 한강가서 자1살해야하는데 공부하지말라고 존나 무책임하게 말하네
fndsmn2018/02/14 18:39
한강가서 ■■안하고요 무책임한게 아니라 기회비용에 대해서 알려주는겁니다
난닷테?2018/02/14 18:50
공부 안한다고 ■■해야한다니.... 난 공부 안했지만 잘 살고 있는데... 공부도 안한 주제에 ■■도 안했으니 도리도 못 지킨것처럼 말하네
이끼늪수액괴물2018/02/14 19:09
난독증 쩌네
짙은물색2018/02/14 18:33
맞는 말인데 진짜 포기하고 싶어도
포기하게 해주는 부모 별로 없을듯
교육 구조 자체를 뜯어고쳐야지
교육문제는 가정의 문제가 아님 사회적 문제지
틀린말은 아니지만 누구처럼 이상하게 알아듣는놈이 안나오게 하려면
'억지로 공부하는척 하는 사람은 관두세요'라고 하는게 더 좋다
피피우스2018/02/14 18:37
저 말이 실제로 와닿는건 나이 먹어봐야 알지 저때 암만 말해도 모른다.
글고 공부 말고도 먹고살 길은 많음.
WeissBlut2018/02/14 18:39
저말을 학생한테 하는게 무슨소용이냐 학생들이 수험공부 하고싶어서 하는것도 아니고 애들 미래잡고 부모 협박하는건 학생이 아니라 학원들이지
검방2018/02/14 18:41
쟤는 의미없이 노량진 짱박혀서 허송세월 보내는 주제에 강의나 틀어놓고 자기위안 하는 애들 대상으로 일침놓은건데
인터넷 짤로 퍼지면서 관련없는 애들이 덩달아 발끈해버린 상황임.
레고나인2018/02/14 18:41
왜 정신차리라는 말을 하면 지 듣고싶은대로만 해석하는놈들이 이리 튀어나오냐
루리웹-68855857582018/02/14 18:42
그래서 결국 본인도 더는 공부 가르치기 힘들다 뭐라 하지 않았나. 많은 사람들이 지적했지만,
그럼 학교공부, 수험공부 말고 다른 길은 어떻게 제시해줄건데? 이게 문제지. 동시에 '고졸'이라는
단어가 내포된 뜻만 해도 개인에게만 탓할 문제는 아님. 이 문제는 말이지. 막말로 중, 고등학교때까지
부모에게 부담이 가지 않게 뭔가 배울 수 있는 길은 학교를 통한 수업이 아니라면 극히 한정되어있고,
그 길을 간 애들은 지가 적성에 맞든 안맞든 일단 가고 졸업해야 정상인 대접을 받는데...
내여친ChloeVonEinzbern2018/02/14 18:45
홍구라는 사람은 중졸인데 하루 수입이 거의 몇백임...
대회에서 한번 이기고 뭐 개인방송하고 그러면 몇억 남음...
내여친ChloeVonEinzbern2018/02/14 18:46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책을 읽어보면 답은 살짝 제시해줌
루리웹-68855857582018/02/14 18:49
그 사람이 그래서 일반적인 사람들이 노력해서 충분히 갈 수 있는 루트냐고 할 수 있는지 난 잘 모르겠음.
루리웹-68855857582018/02/14 18:50
그리고 좀 세게 말하자면 단순한 상하차 일을 하더라도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하다고 보는 쪽이라...,
근근디카프리2018/02/14 18:43
아프다
너흰아직준비가안됐다2018/02/14 18:45
정작 저거 들어야 할 사람은 피시방에서 게임하고 있겠지
소녀의탐구자2018/02/14 18:46
여기서 말하는건 어디까지나 “공부코스프레”를 지적하는거잖아
소녀의탐구자2018/02/14 18:46
까놓고 말해서 아무리 노력해도 머리가 안돼서 성적 안나오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사람까지 폄하하는게 아님
안되는닉은뭐냐?2018/02/14 18:46
이 뭐 급식충만 있나 몇몇 리플들 왜 이럼;;
무슨 의도로 저런 말 하는 건지 모르는 건가, 아니면 스크롤 걍 내린건가
아니 저 사람이 말하는 공부라는건 수험을 위한 공부를 말하는거고 그걸 대충해서 아무대학가서 기술배운것도 없이 그냥 실업자 신세될거면 시간, 돈 버리지말고 다른거 해라 이얘긴데 이게 불편하니 모욕적이니 ㅋㅋㅋㅋ 대체 얼마나 모욕적인 발언이길래 그럼? 모욕적인 이유는 하나겠지. 본인들이 저렇게 살아왔는데 부정당하는 느낌이니까....나도 저런 사례라 공부 포기하고 기술 공부함 ㅇㅇ. 열심히 사는 중이다. 생각없는 애들도 열심히 살아
착한우익2018/02/14 19:01
이 양반 관련글만 올라오면 싸움나네
히메컷잉클링2018/02/14 19:06
팩트는 아프거든.
야!호!2018/02/14 19:03
솔직히 말해서 대학진학률 70~80%가 말이 안되잖아..
상위권 대학 과제, 쪽지시험으로 매일 고등학생만큼 공부해야 겨우 따라가는 대학들 빼면 소위 말하는 먹고대학생이 절반도 훨씬 넘잖아.그걸 지적하는거지.
대학교 졸업 간판이 아무것도 아니게 된건데 왜 그걸 위해서 5000만원 + 시간 + 기회비용까지 날리냐고..
이러고있을때인가2018/02/14 19:03
순진하던 시절 집 쫒겨난다는 협박으로 아무런 납득 없이 강제로 공부했고 당연히 그 공부는 이건 안되는 길이다 라는걸 배웠다는거 말곤 아무짝에도 쓸모 없었기때문에
어느 시점부터 이게 등신같다는걸 깨닫고 그 반동으로 극단적으로 독립적이 되버린게 비단 나만의 이야기는 아닐거야
주위에 압박때문에 공부하는 척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게 있다는거임. 아마 그런입장에서 저런말을 들었다면 설득되긴 커녕 '씨ㅁ발 그럼 난 어떻게 해야되냐고' 라는 울분 밖에 솟지 않았을거같음.
이러고있을때인가2018/02/14 19:04
자발적으로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으로 저러는 경우라면 확실히 도움이 될만한 말이지만.
당구구당당2018/02/14 19:08
인간 바꾸는데는 충격요법만큼 좋은것도없어
karuki2018/02/14 19:11
근데 사회나 부모부터가 아이들에게 억지로 공부하게 끔 하게 만들기도 하고
공부라는 게 국영수가 아니더라도 참으로 종류가 많은데
그런 공부를 하게 끔 다양한 기회나 경험을 제공해주지 못하기도 하고 그러니까,
'억지로라도 공부하는 척'이라도 하는 것이 아닌가 해요.
아무리 일 잘하고 사회생활 잘해도 학벌안되면 진급이나 급여 제한이 있는 것도 많고
부모들부터도 공부하기 싫은 아이들 포기 못하게 압박 넣기도 하고
'이 공부는 하기 싫은데 그래도 이거라도 해야하는데 이거 안해서 대학 못가면 내가 뭐 해야할까' 싶어서
막막한 아이들도 있을 것이고
그런 아이들은 수능/자격증 공부 외에 다른 무슨 공부가 있고 다른 길이 무엇이 있는지 몰라서 두려울 거에요.
그리고 사실 부모들도 사회생활도 하고 나이 먹은 만큼 경험도 있고 청년 시절 다 겪었다지만,
아이 학교 보내고 학원 보내고 유학 보내고 그냥 국영수 같은 교과 과목 잘해서 대학가는 거 말고
아이가 뭘 좋아하고 뭘 잘하고 아이를 위한 다른 길은 무엇이 있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고요.
그래서 '공부하는 척하는 학생'이 한심해 보이고 어리석어 보여도 그걸 개인 탓으로만 돌리기도 무리고
아무리 쓴소리/체벌해도 갑자기 의욕을 가지고 제대로 공부할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확하게 말하면,
['공부하는 척' 하지 마세요]
공부하는 사람은 그대로 공부 하시구요.
이건 모욕하는게 아니라 현실을 확실히 알려주는거죠 현실이 엄청 편한줄 아시는듯
이거 완전 쿵쾅이 논리 아님?
잔인하지만 저게 정답이쥐
이거 진짜 명언이지. 자신없으면 그냥 때려치우는게 낫다
잔인하지만 저게 정답이쥐
볼때마다 드는 생각
이건 모욕하는게 아니라 현실을 확실히 알려주는거죠 현실이 엄청 편한줄 아시는듯
과연 듣는 사람도 그렇게 생각할까?
듣는 사람이 모욕적으로 들으면 모욕이야.
현실을 만만하게 보는건 너인 듯
이거 완전 쿵쾅이 논리 아님?
저런말을 고작 이렇게 안 받아들이기 위해 공부해야함ㅋㅋ
저건 보통 쓴소리라 하는거지ㅋㅋ 꼬일대로 꼬인 사춘기도 그건 알겠다
이걸 모욕적이라고 느끼면
스스로 부모 돈은 돈대로 쓰고 공부는 안하는 거라고 인증하는 꼴 밖에 더 됨?
공부하는 사람은 해당사항이 없으니 상관안하거나 더 열심히 하려고 할테고
공부하는 척하는 사람은 괜시리 찔려서 욕을 하거나 부들거리겠지
괜히 도둑이 제 발 저리겠냐? ㅋㅋ
법이 쿵쾅이 논리냐?
모욕죄는 괜히 있는게 아니야
저 짤은 이럴때 쓰라고 있는게 아니란다 아가야
이걸 모욕죄랍시고 붙으면 판사가 널 비웃겠다
나도 님처럼 생각함 ㅇㅇ 왜저리 ㅈ같이말하지싶은
그걸 니가 왜 판단함?
그럼 뭐 '오냐오냐 우리강아지 공부해야지 엄마아빠가 잘못했어 미안해 돈은 걱정하지마 어떻게든 마련할게 우리 강아지는 공부만해줘' 라든가
'여러분 제발 공부해주세요 우리 학원으로 오셔서 또는 인강을 들으시면서 공부하시면 미래를 보장받으실수 있어요'
이렇게 말해야함? 공부하기 싫어하는 애한테?
법, 논리, 모욕ㅋㅋㅋ 그런건 어찌 알았니
트페미식 맞춤 학습으로 공부했니ㅋㅋ
시답지않은걸로 불타오르는 너를 보고있으면 누구라도 그리 생각할 것 같거든
뭐야 왜 베글갔어
저게 니 얘기인건 알것다야 ㅋㅋ
그 쓴소리도 모욕적이라 하면 모욕이야
아무리 팩트고 옳은 말이여도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쁘면 모욕이라 하는게 우리나라 법이라니까?
그걸 너한테 했는지 누구한테 했는지 증명하는게 어려운거고
사춘기 시절에 니가 쓴소리 들은게 당연하다해서 그게 모욕이 아닌게 아니란다
그야 듣는 사람들 차이겠지?
그렇다고 해서 그사람들이 느낀 모욕적인 감정이 모욕이 아니게 되는건 아니잖아?
님 말에 공감 감.
공부로 빌어먹고 살아야할 지금 대한민국 현실에 단순무식하게 그따구로 할거면 공부하지말라는건
그냥 니 인생 공부도 못하는 엠창인생 밖에 안되니 혀깨물고 한강가서 엄마 아빠 미안해 외치며 자1살하라는거 밖에 안느껴짐.
저게 내이야기건 아니건 알바는 아닌데
진짜 너희가 팩트고 당연하게 하는 말 하나하나가 아무것도 아닌거 같은데 변호사 하나 두고 대상 입증만 제대로 되면 모욕죄고 고소가 가능할 수도 있단건 꼭 명심하고
어 그래그래 그게 바로 '트페미'식 사고 수준. 단어 갖다붙여 써서 반응만 발끈발끈 하면 말이냐ㅋㅋ
부모들이 지원해주는 교육비 당연하다 여기면서 학벌때문에 탕진하지말고, 그럴바에 다른 길 찾아서 뭐든 하는게 낫다는 말에
쒸익 쒸익 듣는 내가 기분나쁨 모욕이란다! 이러고 있네 ㅋㅋㅋ 이걸 내가 굳이 써서 설명해줘야함?
못해도 20년은 훨씬 더 살았을 사람한테?
니가 기분이 나쁜건 저말이 모욕이어서가 아니라 니문제를 바로 말해주는거에 발끈하는 사춘기수준 마인드가 문제인거 란다
불타기 시작한건 너희 아닐까?
난 뎃글보다가 한마디했는데 쭈루룩 비추박으며 한마디씩 더하는 너희를 너희 의견에 이상함을 느끼는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걸
이 짤은 강성태글에 올릴때마다 반응이 다르구만.
그래 설 잘지내고 댓글 달시간에 부모님한테 잘해드려 다 먹고 살자고 이러는건데
내의견맞니 니의견맞니 여기서 짓거려봐야 데이터 쪼가리지 않겠니
그래 이제 그렇게 나오셔야지 ㅋㅋㅋ 그말 언제 하나 했습니다!
여기 댓글 단 색히들 발렌타인때 집에서 유게나 하는 인생패배자색히들이 누굴 팩트로 조진다고 생각하니 존나 웃기네 ㅋㅋ 요새 팩트랍시고 일침 날린다고 자기가 쿨해보이는줄 아나? ㅋㅋㅋ
진짜 딱히 틀린말 아닌거 같은데 트페미라며 조리돌림당하네;
와.... 댕청하다....
적당한 팩트인데 왜 불편하게 느껴지는지? 난 보고 정말 공감하고 반성했는데
저 사람이 나쁜 의도로 말한것도 아니고 나쁜사람도아닌데
일부로 저런거 해서 분쟁 유도하지 말자
저게 모욕적으로 느껴질만한 사람들은 저기서 비난하는 공부하는 척 하는 사람들이겠지. 그럼 고칠 생각을 해야지 모욕적이에욧! 공감못해요! 하고 가만히 있을거? ㅇㅇ 부모등골 잘 빼드시던가. 이것도 모욕적인가?
넹
고소가 가능할지는 몰라도 유죄가 성립된다는건 아니지
법령상 듣는놈이 기분나쁘면 모욕이라고 되어있는진 몰라도, 판례도 그런가?
나는 모욕죄 누가들어도 달리 해석할 수 없는 거의 확실한 모욕적인 언사(쌍욕),
또는 쌍욕이 아니더라도 듣는사람의 특수한 상황을 소재로 꼬아 만든
누가들어도 쌍욕에 준하는 패드립 정도가 되어야 하는걸로 알고 있음
법치국가의 형법상 판결에서 "듣는 사람이 기분나쁘면" 이라는 어이없는 기준일 리가 없잖아?
뭔개소리여? 저거 하고 모욕죄하고 뭔상관인데 모욕죄 성립조건이나 아냐?
ㅇㅇ 팩트만 말한다고 해서 모욕죄가 아닌 거 맞는데 그렇다고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쁘면 모욕죄다? 이것도 아님. 듣는 사람이 수치심 느꼈으면 성희롱이라는 것과 차이 없는 논리인데
모욕죄 성립요건
1. 피해자가 특정되야 한다
2. 공연성이 있어야 한다 (1:1대화 에서는 성립이 힘들겠죠?)
3. 상대의 사회적 평가를 떨어뜨릴 만큼 경멸적인 표현이어야 한다
출처: http://beastr2.tistory.com/75 [이름만 들어도 좋아]
모욕죄 성립 안돼 미안.
정답이긴한데..우리나라 분위기가 그게 힘들지;
이거 진짜 명언이지. 자신없으면 그냥 때려치우는게 낫다
당연히 저 사람이 말하는건 수험 공부겠지만 이 세상 살려면 공부 안하는게 어딨어... 기술 배우는 것도 어찌보면 공부인데...
정확히 수험 공부겠지
정확하게 말하면,
['공부하는 척' 하지 마세요]
공부하는 사람은 그대로 공부 하시구요.
틀린말은 아님. 정답이야.
그럼 안하고 나서 다음 대책은 학교 공부말고 기술 배우거나 뭔가 산업 활동을 해야 하는데... 그거도 따지고 보면 또 공부란거다.;;
그렇게 열심히 해서 취직하면 또 공부임
아무리 학교에서 많이 배웠어도 신입 때 또 공부함
회사 ㅈ같아서 그만두고 이직하려면 또 공부해야하고 끝이 없음
결국 좋아할 수 있는 일을 하는게 제일인것 같아요. 하루종일 개발하고 퇴근해서 취미로 맥주 한 캔 하면서 코딩하는 사람들.... 못 따라가겠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돈 아깝지 않게 가급적 전공만 최대로 들었는데
전공은 역시 어려워서 학점 개판되고
그렇게 배운건 회사에서 거의 쓸데도 없고 (회사에 맞는 몇 개 전공지식만 필요함)
학교이름이 취업에 제일 큰 역할을 했음
맞는말이긴한데 사교육비 거의 없는 세상을 만드려는 노력을 해줬으면 좋겠음....특히 저런 목소리를 낼 수있는 위치에 있는 어른들이 특히나...그냥 현재처럼 사교육 넘치고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사교육비 아까우니 그럴꺼면 공부하지마라 이런 메세지도 좋지만 말야...
공신은 멘토제도로 진짜 할 의지만 있으면 돈 한 푼 안 들이고 도움 받을 수 있게 해줌
저 사람도 메가스터디에 공신 수십억이었나, 그 정도 가격에 넘길 수 있었는데 거절하고 저 일 하는 거임
똑똑한 사람들이 사교육비 없는 나라를 만드는데 앞장서줬으면 좋겠다는 심정에서 해본 말임....
그렇다고 저 나이때 공부말고 할 수 있는게 많진않음
맞아 그냥 안하는게 나아
맞아 포기하자
그래. 부모 등골은 너희가 빼 먹는 거야.
저 기회비용 부분이 공감인게 어차피 하지도 못할 공부 붙잡을 시간에 기술을 배우든 다른 방면으로 시간을 투자했다면
훨씬 좋은 상황이 왔을거라 생각한다. 나도 저 기회비용 제대로 활용못한거 나이 계속 먹으면서 후회하고 있음
좋은대학 나와도 다 잘된것도 아님
근데 공부말고 딴거 할래요 해봤자 할게 없는 경우가 많은게 제일 큰 문제.부차적으로 다른거 하고싶은데 그래도 어디까진 공부 해라던가 하는 경우가..
목적도 없이 옆에 있는 사람이, 남들이 다 하니까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게 문제.
인문계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적용된다고 한다
결국 케바케라서... 나만해도 대학 안나왔는데 먹고살기는 잘만 먹고삼
물론 미래가 살짝 걱정되긴 하지만
결국 공부해서 기대보상이 얼마나 되는지가 문제인듯
나처럼 애초에 노력을 덜했으면 노력 많이한애보다 덜벌어도 불만 없겠지만
몇천씩 들어서 공부하고 노력했는데 그만큼 대가를 받게 되냐가 문제라서.
저건 결국 보편적인 상황임. 물론 대학안나와도 님처럼 성공하는 사람이 있음. 빌게이츠도 하버드였지만 중퇴였고 잡스도 그렇고 대학 안나오고도 성공하는 사람들 많음. 다만 그걸 비율로 봤을때 얘기니까. 결국 성공한 사람의 9할은 대학을 나왔고 그 중에서도 소위 명문대 출신이 많음. 우리나라 고위 공무원, 판검사 쭉 출신학교 비율내면 스카이, 특히 서울대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거 보면 알 수 있음. 대학가서 먹고 살만큼 사는건 100명중 80명이라 크게 보도가 안되지만, 안나와서 성공하는건 100에 10 비율이어서 주목받는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함
사실 나도 저렇게 느껴서 공부 안함..
학원같은거도 하나도 안 다니고 참고서 이런거도 중고 물려받고.. 학교 다닐때 드는 비용도 차상위계층이라고 지원받고
그러다 수능 4등급 정도 받고 전문대 들어가서 장학금 받고 다니고 지금 머 평범하게 일하지
진심 공부가좋으면 말리지않음 안하는사람은 뭔짓해도 안할거니
지금 21세기 대한민국은 공부 안하몈 한강가서 자1살해야하는데 공부하지말라고 존나 무책임하게 말하네
한강가서 ■■안하고요 무책임한게 아니라 기회비용에 대해서 알려주는겁니다
공부 안한다고 ■■해야한다니.... 난 공부 안했지만 잘 살고 있는데... 공부도 안한 주제에 ■■도 안했으니 도리도 못 지킨것처럼 말하네
난독증 쩌네
맞는 말인데 진짜 포기하고 싶어도
포기하게 해주는 부모 별로 없을듯
교육 구조 자체를 뜯어고쳐야지
교육문제는 가정의 문제가 아님 사회적 문제지
태어나서
똥오줌 가리는것도 공부고
걷고 기는것도 공부고
젓가락 쥐는법도 공부고
공부 아닌게 어딨냐....
물론 본문에서 말하는 공부는 단순 입시제도에 대한 수험공부니까.....
입시 공부가 힘들면 다른 공부를 해야한다
ㅈ말 진짜 새겨 들어야함
한국의 공부는 진짜 지식이나 지혜를 탐구하는 활동이 아니라
걍 외우라는거 ㅈ 빠지게 외워서 암기 테스트하는게 공부임
그래서 학문 노벨상 0를 기록한 나라고
내가 유게에도 비슷한말 쓴거 있음
"공부하 편하지 하는것도 꼰대 마인드"
공부하 편하지가 공부가 편하지의 오타임?
첨엔 뭔 사자성어 같은건가 하고 한참 생각하다 다시보니 오타같네;;;
억지로공부시키는 부모가 더문제아닌가...
틀린말은 아니지만 누구처럼 이상하게 알아듣는놈이 안나오게 하려면
'억지로 공부하는척 하는 사람은 관두세요'라고 하는게 더 좋다
저 말이 실제로 와닿는건 나이 먹어봐야 알지 저때 암만 말해도 모른다.
글고 공부 말고도 먹고살 길은 많음.
저말을 학생한테 하는게 무슨소용이냐 학생들이 수험공부 하고싶어서 하는것도 아니고 애들 미래잡고 부모 협박하는건 학생이 아니라 학원들이지
쟤는 의미없이 노량진 짱박혀서 허송세월 보내는 주제에 강의나 틀어놓고 자기위안 하는 애들 대상으로 일침놓은건데
인터넷 짤로 퍼지면서 관련없는 애들이 덩달아 발끈해버린 상황임.
왜 정신차리라는 말을 하면 지 듣고싶은대로만 해석하는놈들이 이리 튀어나오냐
그래서 결국 본인도 더는 공부 가르치기 힘들다 뭐라 하지 않았나. 많은 사람들이 지적했지만,
그럼 학교공부, 수험공부 말고 다른 길은 어떻게 제시해줄건데? 이게 문제지. 동시에 '고졸'이라는
단어가 내포된 뜻만 해도 개인에게만 탓할 문제는 아님. 이 문제는 말이지. 막말로 중, 고등학교때까지
부모에게 부담이 가지 않게 뭔가 배울 수 있는 길은 학교를 통한 수업이 아니라면 극히 한정되어있고,
그 길을 간 애들은 지가 적성에 맞든 안맞든 일단 가고 졸업해야 정상인 대접을 받는데...
홍구라는 사람은 중졸인데 하루 수입이 거의 몇백임...
대회에서 한번 이기고 뭐 개인방송하고 그러면 몇억 남음...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책을 읽어보면 답은 살짝 제시해줌
그 사람이 그래서 일반적인 사람들이 노력해서 충분히 갈 수 있는 루트냐고 할 수 있는지 난 잘 모르겠음.
그리고 좀 세게 말하자면 단순한 상하차 일을 하더라도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하다고 보는 쪽이라...,
아프다
정작 저거 들어야 할 사람은 피시방에서 게임하고 있겠지
여기서 말하는건 어디까지나 “공부코스프레”를 지적하는거잖아
까놓고 말해서 아무리 노력해도 머리가 안돼서 성적 안나오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사람까지 폄하하는게 아님
이 뭐 급식충만 있나 몇몇 리플들 왜 이럼;;
무슨 의도로 저런 말 하는 건지 모르는 건가, 아니면 스크롤 걍 내린건가
본인들이 저러고 살아왔는데 저런식으로 까이니까 모욕적이에욧! 공감못해욧! 이러면서 피해자 코스프레중임.
아니 저 사람이 말하는 공부라는건 수험을 위한 공부를 말하는거고 그걸 대충해서 아무대학가서 기술배운것도 없이 그냥 실업자 신세될거면 시간, 돈 버리지말고 다른거 해라 이얘긴데 이게 불편하니 모욕적이니 ㅋㅋㅋㅋ 대체 얼마나 모욕적인 발언이길래 그럼? 모욕적인 이유는 하나겠지. 본인들이 저렇게 살아왔는데 부정당하는 느낌이니까....나도 저런 사례라 공부 포기하고 기술 공부함 ㅇㅇ. 열심히 사는 중이다. 생각없는 애들도 열심히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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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는 아프거든.
솔직히 말해서 대학진학률 70~80%가 말이 안되잖아..
상위권 대학 과제, 쪽지시험으로 매일 고등학생만큼 공부해야 겨우 따라가는 대학들 빼면 소위 말하는 먹고대학생이 절반도 훨씬 넘잖아.그걸 지적하는거지.
대학교 졸업 간판이 아무것도 아니게 된건데 왜 그걸 위해서 5000만원 + 시간 + 기회비용까지 날리냐고..
순진하던 시절 집 쫒겨난다는 협박으로 아무런 납득 없이 강제로 공부했고 당연히 그 공부는 이건 안되는 길이다 라는걸 배웠다는거 말곤 아무짝에도 쓸모 없었기때문에
어느 시점부터 이게 등신같다는걸 깨닫고 그 반동으로 극단적으로 독립적이 되버린게 비단 나만의 이야기는 아닐거야
주위에 압박때문에 공부하는 척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게 있다는거임. 아마 그런입장에서 저런말을 들었다면 설득되긴 커녕 '씨ㅁ발 그럼 난 어떻게 해야되냐고' 라는 울분 밖에 솟지 않았을거같음.
자발적으로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으로 저러는 경우라면 확실히 도움이 될만한 말이지만.
인간 바꾸는데는 충격요법만큼 좋은것도없어
근데 사회나 부모부터가 아이들에게 억지로 공부하게 끔 하게 만들기도 하고
공부라는 게 국영수가 아니더라도 참으로 종류가 많은데
그런 공부를 하게 끔 다양한 기회나 경험을 제공해주지 못하기도 하고 그러니까,
'억지로라도 공부하는 척'이라도 하는 것이 아닌가 해요.
아무리 일 잘하고 사회생활 잘해도 학벌안되면 진급이나 급여 제한이 있는 것도 많고
부모들부터도 공부하기 싫은 아이들 포기 못하게 압박 넣기도 하고
'이 공부는 하기 싫은데 그래도 이거라도 해야하는데 이거 안해서 대학 못가면 내가 뭐 해야할까' 싶어서
막막한 아이들도 있을 것이고
그런 아이들은 수능/자격증 공부 외에 다른 무슨 공부가 있고 다른 길이 무엇이 있는지 몰라서 두려울 거에요.
그리고 사실 부모들도 사회생활도 하고 나이 먹은 만큼 경험도 있고 청년 시절 다 겪었다지만,
아이 학교 보내고 학원 보내고 유학 보내고 그냥 국영수 같은 교과 과목 잘해서 대학가는 거 말고
아이가 뭘 좋아하고 뭘 잘하고 아이를 위한 다른 길은 무엇이 있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고요.
그래서 '공부하는 척하는 학생'이 한심해 보이고 어리석어 보여도 그걸 개인 탓으로만 돌리기도 무리고
아무리 쓴소리/체벌해도 갑자기 의욕을 가지고 제대로 공부할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