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장과 1대1면담 예정 짤릴 각오되어있다.

전에도 적었던글인데 현재 우리 회사는 극과극이 함께 어울려 있는 상황 사장이 나를 영업팀으로 전배 보낸 이유중 하나가..

영업팀이 관련 지식이 하나도 없어서 공수표 남발한다 소리가 계속 나오고 실질적으로 개발팀에서 인원들이 퇴사하는 경우가 발생함  퇴사 사유도.. 불가능한 오더를 따온다음.. 짬때리고 해결고. 개발팀이 직접 하면서부터임..

사실상 개발팀이 영업 개발 두개 다하는 상황까지 이르렇습니다.. 

항상 영업팀이 가서.. 매우 타이트한 일정 개발은 가능하지만 테스트가 불가능한 일정을 잡아온다음. 기간내에 해라함. 우리가 일정을 조금 늘릴 수있도록 업체에 말해달라고 하지만 당연히 거래처 입장에서 그건 내알바 아니고. 나는 나편할려고 너내한테 돈주고 쓰는거지.. 그런거 다 따지고 들거면.. 내가 내돈주고 직접 사람 써서 만든다식임.. 결국 그 타이트한 일정에서 조정은 없고.. 

실제로 어떤 상황이 발생하냐면 테스트를 업데이트가 적용된 상태로 거래처에 나가서 해야됨.. 당연히 오류가 나는경우도 많고 기존 기능과 충돌이 예상치 못하게 나기도함.. 혹은 일정이 밀려도 우리가 가서 왜 밀리는지 기술적인 근거와 함께 다시 설명함..

즉 아니 예정 날자는 한달인데.. 테스트도 안되서 이걸 현장에서 우리가 사용해야하는데.. 테스트를 한다고?? 거기다 오류가 나내.. 난리도 아님..

대부분 거래처가 하는말은 이거임 님내 누구누구가 된다 했는데.. 이게 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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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도 이런 상황을 인지하고 있어서. 거래처로 주구장창 나가서 이해와 설득을구해온 나를 영업팀으로 보낸거임..

중요한건 이제 영업팀으로 간 나의 문제가 뭐냐..

통상적으로 거래처에 출발하기전에 사전에 어떠 어떠한걸 해줬으면 좋겠다고 간단한 문의가 들어옴 그럼 난 그걸로 개발팀한테 얘기함. 그럼 개발팀이 이거면 이정도 걸릴것 같다.라고 들은 상태로 거래처로 출발함

개발팀이 50일을 얘기 했다면 거래처는 30일 요구함.. 그러면 나는 거기서 기술적인 설명을 함.. 이게 이래서 우리가 테스트하는것만 얼마 걸리기 때문에. 30일은 안됩니다. 시간을 여유롭게 주셔야 가능합니다. >여기서 거래처 담당자들이 화가 나는것.

그리고 컴퓨터를 바꾸라고 한것도 내가 거기 담당이면 빡치긴 했을건데.. 정말 뭐라고 해줄말이 없음

1.거기 컴퓨터 사양이 매우 구림 하스웰임

2.상시 백업을 켜놓으면 실시간으로. 우리쪽 서버랑 연동되는거라 당연히.. 사양을 탈 수밖에 없음

3. 그렇기에 상시 백업을 안켜놓는거임 느려지니까.

4. 여기서 요구하는건 그건 내 알바 아니고 개선을 해라임..

5. 그래서 내가 컴퓨터 바꾸라고 했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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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중요한건 나는 내가 매우 영업을 못하고 있다는걸 인지는 하고 있으며 나는 짤릴 각오가 되어있음. 

우리회사 영업팀이 얼마나 그지 같냐면.. 간단히 사고후 조치를 개발팀이 하는경우가 많음..  내가 영업팀서 한달 일하고 거래처 돌면서 느끼는건데..

거래처C 과장이 나한테 이러더라.. 너낸 맨날 된다 하면서 못해가지고.. 와가지고 대가리 숙이더라(이 대가리 숙이는게 개발팀 직원인 나나 다른 사람임).. 아니 정말 할 수는 있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