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옆 긁힘 전말

회사 셔틀 버스 만차로
미탑승객들 끼리 택시 탑승하여서 가게 되었음
저는 택시 뒷자석 중앙에 앉고
우측에 다른 사람이 앉게되었음
도착 후 내릴 때 택시 우측에 차가 가까이 있었음
첫번째 내리는 사람이 문을 조심히 못 열었다고 판단했음
저는 차가 가까이 있다는 것 인지하고
사실상 열었다고 하기도 뭐하고 문을 빠져나감
어쨌든 피해 차주 옆에 긁힌것 확인하였음
저는 이 사실 인지하고 처음 문 연 사람에게 말했으나
대처가 미미하길래
제가 직접 근무 투입전 피해 차량 주께 연락드렸음
자초지종 설명후
솔직히 저도 제가 박은건지 모르겠음
근무 끝나고 처음 문 연사람과 대면하였으나
그 사람 말에 의하면 두번째 문 열었던 제가
긁었다고 하심
제가 안에있어서 솔직히 모르겠다 하고
시시비비를 가려보자 하였음
원만하게 합의보려고 단톡방파서 해결하려고 했으나
연락처 주기를 거부하심
절차대로 보험사, 경찰 부르라 하길래
일단 피해 차주분께 이러한 사실 설명드림
근데 설명 드리기전에
피해 차주분 오히려
연락주셔서 고맙다면서
아무일 없는 것으로 마무리 지으심
저도 열받는게
저 일차로 문 연 사람이 제가 문 박는거 봤다면서
제 잘못이라 함
상식적으로 일차로 문 여는 사람이 조심히 열어야 하지않나요
그리고 저도 차가 가까이 있다는것 인지 하고있었고
물론 제가 박았을 가능성도 있으니 블박 확인을 해보자 했으나
끝내 연락처 주지 않고 경찰 부르라함
(이분 20대로 추정됨)
저는 택시기사분께 상황 다 설명드리고 차주분께도 설명드려서
시시비비 가려도 좋다함 비용 당연히 제가 잘못한만큼 지불하는 것이고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았지만 피해 차주분께 너무 죄송해서
스벅 기프티콘 13,900원 짜리 하나 보내고 끝냄
너무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누군가에겐 사소하지만 저에겐 처음이라 아무 것도 손에 안잡혔는데
차주분이 시시비비 가릴 필요도 없이 멀쩡히 차 주차한 것일 뿐인데
온전히 감당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