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조할아버지 신분증. 주민등록증 없던 시절임. 그리고 울진이 강원도에 붙어있던 시절.
할아버지 형제들이 6.25때 참전 후 돌아가시고 받은 국가(군)로부터의 편지.
증조할아버지가 사돈(?)에게 쓴 편지.
할아버지의 풍수 나침반
할아버지의 천세력
할아버지는 일은 안한 선비였고 (농노들이 있었다고 함)
근데 일제시대때 집안이 박살나서, 할아버지는 사주가 및 농사지으시면서 연명함.
할아버지 형제분 중 오키나와 징용가셔서 돌아가신 분 계심.
그리고 다른 분들은 6.25참전으로 전사.
참고로 우리 아버지도 85세 나는 30대 후반.
이미 우리 할아버지는 돌아가신지 오래지
시골가서 아버지랑 같이 할아버지 물건들 갖고 온건데.. 사실 이거말고도 정말 다양함.
뭔가 그냥 종이들이지만, 우리 집안의 역사를 느낄 수 있었음.
그냥 종이가 아니고 유물 맞잖아...
1953년 6월 30일
휴전협정 불과 한달여 남짓 전
우리 증조 할배 또래 셨겠군
우리 집 고향이 울진,
고조 할배가 일구시고 증조할배께서 물려받을거 일제 때문에 날아감
그래서 농사 지으려고 가족을 많이 만드신게 증조 할부지
할부지께선 농사 짓는거 말고 다른걸 하시겠다고 나오셔서 이런저런 일 해보시고 할무니 만나서 결혼하셨다고
그냥 종이가 아니고 유물 맞잖아...
1953년 6월 30일
휴전협정 불과 한달여 남짓 전
우리 증조 할배 또래 셨겠군
우리 집 고향이 울진,
고조 할배가 일구시고 증조할배께서 물려받을거 일제 때문에 날아감
그래서 농사 지으려고 가족을 많이 만드신게 증조 할부지
할부지께선 농사 짓는거 말고 다른걸 하시겠다고 나오셔서 이런저런 일 해보시고 할무니 만나서 결혼하셨다고
진짜 유물인데 ㅎㄷㄷ
스크롤 내리다가 전사통지서는 근데 진짜 갑자기 먹먹해진다..전쟁 나가서 못 돌아오고 저 종이 한장으로 소식 전해들었을거라는게...
호오 흥미가 생긴다
ㅜㅜ
단기 4286년 6월 30일이면 1953년 6월 30일 이라는건데 하필이면 휴전직전에 돌아가셨네...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잘 펴서 어디다 넣어 놔야 할 거 같은데
할아버지라고 하기에 너무 시대가 옛날이라 뭔가 했는데 엄청 늦둥이구나
임씨인건 알았다
전사통지서 너무 안타깝다...
이정도면 근현대사 자료 아님요?